"기부 마라톤 러너스 축제 참가자 모집...여의도 둘레길 8.4km 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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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일 선임기자
입력 2024-03-11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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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의도에서 한강 바람을 쐬며 달릴 수 있는 '서울 러너스 페스티벌'이 펼쳐진다.

    여의나루역 이벤트 광장에서 24개 스포츠 기업이 참여하는 '러닝페어'와 '러닝크루 플리마켓'이 한 자리에서 열린다.

    김덕환 서울시 생활체육진흥과장은 "여의나루역 러너스테이션은 달리기를 즐기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찾는 서울의 대표 러닝명소가 될 것"이라며 "건강한 생활체육 문화를 만들기 위해 준비한 첫 번째 축제"라며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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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오는 4월 여의도 둘레길을 달리는 기부 마라톤 서울러너스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사진서울시
서울시가 오는 4월 여의도 둘레길을 달리는 기부 마라톤 '서울러너스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사진=서울시]

 
여의도에서 한강 바람을 쐬며 달릴 수 있는 '서울 러너스 페스티벌'이 펼쳐진다.   
러너스 페스티벌은 다음달 20일(토) 여의도를 한바퀴를 달리는 러너들의 첫 축제다. 이날 출발지는 한강 여의나루역이다. 현재 여의나루역에는 러너들의 탈의실과 물품 보관함을 갖출 '러너스테이션'이 조성되고 있다. . 
이곳에서 편한 운동복과 운동화로 갈아신고 한강을 느끼며 여의도 둘레길 8.4㎞를 달리면 된다. 특히 여의도를 달리면 기부금이 적립된다. 
서울시는 11일 여의나루역 일대를 러닝 명소로 조성하고 더 많은 시민들이 함께 달리고 즐길 수 있는 '서울 러너스 페스티벌' 참여할 러너들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참가선수 모집은 오는 14일 오전 9시부터 모바일앱 ‘런플(runple)’에서 선착순 3000명을 접수한다.
다음달 선보이는 ‘러너스테이션’ 여의나루역은 서울시 ‘지하철 역사 혁신 프로젝트’ 첫 적용사례다. 시민 누구나 도심을 즐기며 달릴 수 있도록 물품보관실, 탈의실, 미디어교육실 등을 갖춘다. 
‘러너스 페스티벌’은 △함께 달리며 기부하는 8K 오픈런 △러닝크루 랭킹전 △러닝페어 △전문가 러닝토크쇼 등으로 구성된다.
주요 행사인 ‘8K 오픈런’은 전문역량이 필요한 마라톤 대회와는 달리 여의도 둘레길 8.4㎞를 걷거나 뛸 수 있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여의나루역 이벤트 광장을 출발해 여의롤장~서울 마리나~샛강생태공원 보행육교~여의2교~서울교~전망마루~여의도 제5주차장 건너편~여의상류 IC교차로~여의도한강공원 민속놀이마당을 지나 여의나루역 이벤트광장으로 돌아오는 코스다.
특히 ‘8K 오픈런’은 지난 2월부터 하고 있는 ‘기부챌린지 런’ 일환이다. 1㎞ 달릴 때마다 100원씩 적립돼 완주하면 840원이 적립된다. LG전자 후원으로 적립된 기부금은 장애인과 운동약자를 위한 생활체육에 활용된다. 
시는 지난달 13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78일간 전국 곳곳에서 활동 중인 78개 러닝크루와 함께, 달리는 거리만큼 기부금이 적립되는 ‘릴레이 기부 챌린지 런’을 하고 있다.
 축제 개최 전부터 러닝크루들의 입소문을 타고 있는 ‘크루랭킹전’도 화제다. 8인 이내로 구성된 팀들이 릴레이 방식으로 여의도 둘레길을 달리면 기록별 순위가 매겨져 ‘올해의 러닝크루’가 선발되는 것.
또 신청 없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많다. 여의나루역 이벤트 광장에서 24개 스포츠 기업이 참여하는 ‘러닝페어’와 ‘러닝크루 플리마켓’이 한 자리에서 열린다. 수익금 일부는 기부한다. 
김덕환 서울시 생활체육진흥과장은 “여의나루역 러너스테이션은 달리기를 즐기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찾는 서울의 대표 러닝명소가 될 것”이라며 “건강한 생활체육 문화를 만들기 위해 준비한 첫 번째 축제"라며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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