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CTO로 카뱅 출신 정규돈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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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현 기자
입력 2024-03-04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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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카오가 4일 신임 최고기술선임자(CTO)로 정규돈 전 카카오뱅크 CTO를 내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정 전 CTO는 카카오뱅크가 시장에 안정적으로 안착할 수 있는데 기여했다"면서 "카카오뱅크에 근무하기 전엔 다음, 카카오 등에서 몸 담으며 누구보다 인터넷 기술 분야에 전문성을 갖춘 인사"라 평했다.

    정 전 CTO는 2016년부터 카카오뱅크에서 CTO로 근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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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금융권 수준 안정성 구축할 것"

카카오 사진카카오
카카오 [사진=카카오]
카카오가 4일 신임 최고기술선임자(CTO)로 정규돈 전 카카오뱅크 CTO를 내정했다고 밝혔다. 카카오의 서비스를 제1금융권처럼 안정적이게 만들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정보기술(IT)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지난주 정신아 카카오 대표 내정자가 참석한 오픈톡에서 조직 구조 개편방향을 설명했다. 개편방향으론 전문성을 지닌 젊은 리더들에게 책임과 권한을 부여하고 업무 몰입도와 효율을 높일 수 있게끔 조직을 개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개편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정 내정자는 정 전 CTO를 카카오의 CTO로 선임하겠다고 알렸다. 

카카오 관계자는 "복잡한 카카오의 서비스 기술을 이해하고 제1금융권의 기술안정성 수준을 구축하기 위해 경험있는 리더를 선임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 전 CTO는 카카오뱅크가 시장에 안정적으로 안착할 수 있는데 기여했다"면서 "카카오뱅크에 근무하기 전엔 다음, 카카오 등에서 몸 담으며 누구보다 인터넷 기술 분야에 전문성을 갖춘 인사"라 평했다.

정 전 CTO는 2016년부터 카카오뱅크에서 CTO로 근무했다. 그후 2023년 2월 일신상의 이유로 카카오뱅크 CTO를 사임했다. 

한편 정 전 CTO를 카카오 CTO를 내정하는 것에 잡음도 나온다. 정 전 CTO가 과거 스톡옵션 먹튀 논란이 있었던 임원이었다는 이유다. 정 전 CTO는 카카오뱅크 상장 나흘 뒤인 2021년 8월 10일 보유주식의 90%(10만6000주)를 주당 6만2336원에 매도했다. 매도로 거둔 수익은 약 66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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