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이재용·LG 조주완, '10년 만의 방한' 저커버그 만난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수지 기자
입력 2024-02-28 09:08
    도구모음
  • AI 기사요약
  • * AI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맥락과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 전체를 보시길 권장합니다

    삼성전자와 LG전자가 10년 만에 한국을 찾은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를 만나 사업 협력에 나선다.

    삼성전자가 AI 가동을 위해 필수적인 고대역폭메모리(HBM),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등 기술력을 갖고 있는 만큼 차세대 생성형 AI를 두고 협력을 다질 것이란 관측이다.

    이후 조주완 LG전자 사장도 저커버그 CEO와 만날 것으로 알려졌다.

  • 글자크기 설정
  • 어제 입국한 저커버그 메타 CEO…AI, XR 등 사업 협력 논의

삼성전자와 LG전자가 10년 만에 한국을 찾은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를 만나 사업 협력에 나선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이날 마크 저커버그 CEO를 만난다. AI 반도체를 비롯해 생성형 AI 관련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저커버그 CEO는 지난 27일 오후 서울 강서구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를 통해 부인 프리실라 챈과 함께 입국했다. 그는 2박 3일 일정을 거쳐 돌아갈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을 방문한 건 2013년 이후 10년 만이다.
 
메타는 최근 AI 사업의 안정적인 공급망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실제 지난달 발표를 통해 올해 말까지 H100 그래픽 카드 35만개를 확보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삼성전자가 AI 가동을 위해 필수적인 고대역폭메모리(HBM),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등 기술력을 갖고 있는 만큼 차세대 생성형 AI를 두고 협력을 다질 것이란 관측이다.
 
이후 조주완 LG전자 사장도 저커버그 CEO와 만날 것으로 알려졌다. 조 사장은 혼합현실(XR) 기기 등에 대한 논의가 유력하다. LG전자는 최근 조직 개편을 통해 TV 사업을 담당하는 HE사업본부 직속으로 XR 사업 담당을 신설했고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메타 역시 2014년 XR 기기 시장에 처음 진출했고, 지난해 말 최신 XR 기기인 ‘퀘스트3’를 출시한 바 있다.
 
한편 저커버그 CEO는 다음 날인 29일 윤석열 대통령과 AI 등 미래 산업에 대한 의견을 나누기 위해 만난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27일 오후 서울 강서구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를 통해 입국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27일 오후 서울 강서구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를 통해 입국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