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덕근 산업장관, 美상무장관과 IRA·반도체법 통상 현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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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라 기자
입력 2024-02-27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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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7일 오전 지나 러몬도 미국 상무부 장관과의 유선 회담에서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반도체 보조금 등 통상 현안에 대한 지속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그간 한미 공급망, 산업대화(SCCD),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IPEF) 등을 통해 산업부와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해왔다.

    안 장관은 "한미 양국 관계가 반도체, 첨단산업, 핵심광물 공급망, 기술안보 등의 첨단산업·기술동맹으로 발전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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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2월 26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반도체 전략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2월 26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반도체 전략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7일 오전 지나 러몬도 미국 상무부 장관과의 유선 회담에서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반도체 보조금 등 통상 현안에 대한 지속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이날 협의는 러몬도 장관이 안 장관의 취임을 축하하고 양국 간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할 것을 요청해 성사됐다고 산업부는 설명했다. 

미 상무부는 첨단산업, 공급망, 수출통제 등의 산업 정책과 주요 통상 이슈를 담당하는 부처다. 그간 한미 공급망, 산업대화(SCCD),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IPEF) 등을 통해 산업부와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해왔다.

안 장관은 "한미 양국 관계가 반도체, 첨단산업, 핵심광물 공급망, 기술안보 등의 첨단산업·기술동맹으로 발전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향후 양국 간 협력 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두 부처가 핵심적인 역할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 장관은 "미국 측의 IRA 세액공제 및 해외우려기관(FEOC), 반도체 보조금 등의 현안에 대해서도 협조해달라"고 요청했다.

아울러 양측은 그간 한미 양자 간 협력뿐 아니라 IPEF 등 다자회의에서의 협력도 높이 평가했다. 지난해 8월 캠프 데이비드에서 한미일 정상이 합의한 한미일 산업장관회의를 조속히 개최해야 한다는 데에도 공감대를 형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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