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아주택 1호' 한양연립 가로주택정비 첫삽…2026년 총 215가구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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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새롬 기자
입력 2024-02-26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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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는 '오세훈표 모아주택 1호'인 광진구 한양연립 가로주택정비사업이 첫 삽을 뜨게 됐다고 26일 밝혔다.

    현재 통합심의를 통과한 모아주택은 총 33곳(4506가구)이며 그중 한양연립 일대 가로주택정비사업(모아타운 외 모아주택 첫 착공) 및 강북구 번동 일대 가로주택정비사업(모아타운 내 모아주택 첫 착공)을 포함해 총 18곳(2677가구)은 올해 안에 착공할 예정이다.

    모아타운 1호 시범 사업지인 강북구 번동 모아타운은 지난해 7월 사업시행계획인가 이후 현재 토지 등 소유자 이주 중으로, 오는 6월 착공 및 2026년 7월 준공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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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진구 한양연립 가로주택정비사업…"모아주택 2677가구 올해 착공 예정"

서울 광진구 구의동 592-39번지 일대 모아주택 정비사업 이후 대상지 조감도 사진서울시
서울 광진구 구의동 592-39번지 일대 모아주택 정비사업 이후 대상지 조감도 [사진=서울시]

서울시는 '오세훈표 모아주택 1호'인 광진구 한양연립 가로주택정비사업이 첫 삽을 뜨게 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공사를 시작해 2026년 8월 완공 예정이다. 총 215가구가 공급된다. 

광진구 한양연립 가로주택정비사업은 지난해 6월 '모아주택 사업시행계획 수립 기준'에 맞춰 통합심의를 통과했다. 심의통과 8개월 만에 착공에 들어갔다. 모아타운에 포함되지 않은 모아주택 가운데 처음 착공을 시작한 곳이다. 

광진구 한양연립 모아주택은 조합이 아닌 신탁업자(한국토지신탁)가 사업시행을 맡는 지정개발자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주비·공사비 등 사업에 필요한 비용은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이차보전지원 제도를 활용해 사업비에 한해 2% 이자를 지원 받아 조합원들의 분담금 부담을 덜었다는 설명이다. 

사업 대상지는 구의역(7분 거리)과 강변역(5분 거리) 사이에 위치한 구의동 592-39번지 일대로 심한 경사, 좁은 도로, 부족한 주차·휴게공간 등으로 생활환경이 열악한 곳이었다. 이번 사업시행으로 총 215가구, 지하 2층, 지상 10~15층, 4개동 아파트 단지로 탈바꿈한다. 총 305대 규모 지하주차장과 입주민을 위한 피트니스센터, 공동세탁장, 주민카페, 휴게공간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모아주택·모아타운 사업이 시작된 지 만 2년이 되는 시점에서 실제 착공이 진행되는 것은 사업의 실증을 보여주는 뜻깊은 성과로 볼 수 있다"며 "앞으로도 노후한 저층주거지 환경 개선과 주택공급을 늘릴 수 있도록 모아주택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모아주택'은 대규모 재개발이 어려운 노후 저층 주거지에 대한 서울시의 새로운 정비모델로, 신·구축 건물이 혼재돼 대규모 재개발이 어려운 노후 저층주거지(10만㎡ 이내)를 하나의 그룹으로 모아 관리계획을 수립하고 정비하는 사업이다. 지난 2022년 1월 정책이 도입된 이후 현재까지 85곳이 모아타운 대상지로 선정됐다. 

현재 통합심의를 통과한 모아주택은 총 33곳(4506가구)이며 그중 한양연립 일대 가로주택정비사업(모아타운 외 모아주택 첫 착공) 및 강북구 번동 일대 가로주택정비사업(모아타운 내 모아주택 첫 착공)을 포함해 총 18곳(2677가구)은 올해 안에 착공할 예정이다. 

모아타운 1호 시범 사업지인 강북구 번동 모아타운은 지난해 7월 사업시행계획인가 이후 현재 토지 등 소유자 이주 중으로, 오는 6월 착공 및 2026년 7월 준공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 번동 모아타운은 총 5개 사업시행구역으로 지하 2층, 지상 28~35층, 총 1242가구, 13개 동의 아파트 단지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서울 광진구 구의동 592-39번지 일대 모아주택 사업 대상지 위치도 사진서울시
서울 광진구 구의동 592-39번지 일대 모아주택 사업 대상지 위치도 [사진=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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