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몬스터' 류현진 한화 컴백...170억원 KBO 역대 최고액 도장 '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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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기자
입력 2024-02-22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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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몬스터' 투수 류현진(37)이 한화 이글스에 복귀한다.

    종전 기록은 지난 시즌을 앞두고 두산 베어스로 복귀한 양의지의 4+2년 최대 152억원 계약이었다.

    계약을 마친 후 류현진은 "KBO 최고 대우로 돌아오게 해준 구단에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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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혁(왼쪽) 한화 이글스 대표 이사와 류현진[사진=한화 이글스]
박찬혁 한화 이글스 대표 이사(왼쪽)와 류현진 [사진=한화 이글스]

'몬스터' 투수 류현진(37)이 한화 이글스에 복귀한다.

한화는 22일 "류현진과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류현진이 8년 총액 170억원을 수령하는 조건이다.

이로써 류현진은 KBO 역대 최고액 계약을 경신했다. 종전 기록은 지난 시즌을 앞두고 두산 베어스로 복귀한 양의지의 4+2년 최대 152억원 계약이었다.

계약을 마친 후 류현진은 "KBO 최고 대우로 돌아오게 해준 구단에 감사하다. 한화는 지금의 나를 만들어준 고마운 구단"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류현진은 지난 2006년도 신인드래프트 2차 1라운드 전체 2순위로 한화에 입단했다. 한국프로야구(KBO)에서 7시즌을 뛰면서 통산 190경기 1269이닝 1238탈삼진, 평균자책점 2.80으로 압도적인 성적을 거뒀다. 특히 데뷔 시즌이던 2006년 30경기에서 201⅔이닝 동안 204탈삼진 평균자책점 2.23을 기록하며 신인왕과 MVP에 모두 선정되는 괴물 같은 활약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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