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새 내린 눈에 출근길 '비상'...서울 제설대책 2단계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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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24-02-22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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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밤새 내린 눈 때문에 수도권이 마비됐다.

    22일 현재 서울과 수도권, 강원, 충북, 경북 등에 대설특보가 발효했다.

    전날 행정안전부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단계를 가동하고, 대설 위기 경보 수준도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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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
[사진=아주경제]
밤새 내린 눈 때문에 수도권이 마비됐다.

22일 현재 서울과 수도권, 강원, 충북, 경북 등에 대설특보가 발효했다.

전날 행정안전부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단계를 가동하고, 대설 위기 경보 수준도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했다.

해당 지역에는 현재까지 시간당 2㎝ 안팎의 눈이 계속 내리고 있으며, 최고 5~7㎝의 많은 눈이 쌓일 것으로 예보됐다. 

특히 내일까지 강원 산간에 최고 30㎝, 강원 동해안과 경북 북동 산간에 최고 15㎝의 폭설이 더 내릴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제설 대책을 2단계로 격상하고, 인력 8000여명과 제설 장비 1000여대를 투입하는 등 대응에 나선 상황이다. 

눈으로 인해 대중교통 혼잡을 줄이기 위해 출근 시간대 1~8호선과 신림선, 그리고 시내버스 전 노선의 집중배차 시간을 30분 연장하기로 했다. 지하철 9호선과 우이신설선은 비상대기 열차를 운영해 비상시 신속하게 투입시킬 예정이다. 

이날 7시 8분쯤 서울교통공사는 강설로 인해 기지 출고 장애로 지하철 5호선 전구간의 열차 운행이 지연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오전 6시 기준 서울은 13.7㎝, 경기광주 13.3㎝, 인천 영종도 12.3㎝, 양주 12.2㎝, 고양 고봉 11.9㎝가 내렸다. 

강원도는 고성 향로봉 67.7㎝, 인제 조침령 58.2㎝, 속초 설악동 49.3㎝, 북강릉 21.5㎝ 쌓였고, 충남권은 당진 7.2㎝, 예산 5.0㎝, 천안 4.5㎝, 세종 전의 3.9㎝, 아산 3.7㎝가 내린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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