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전쟁' 김덕영 감독 "이념 논쟁 예상한 일…부정적 교육의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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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24-02-16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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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큐멘터리 '건국전쟁' 김덕영 감독이 '뉴스A'에 출연한다.

    '뉴스A'는 오는 17일 영화 '건국전쟁'의 김덕민 감독을 초청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앞서 지난 1일 개봉한 영화 '건국전쟁'은 이승만 전 대통령의 업적을 재조명한 다큐멘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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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A]
다큐멘터리 '건국전쟁' 김덕영 감독이 '뉴스A'에 출연한다.

'뉴스A'는 오는 17일 영화 '건국전쟁'의 김덕민 감독을 초청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앞서 지난 1일 개봉한 영화 '건국전쟁'은 이승만 전 대통령의 업적을 재조명한 다큐멘터리다. 

김 감독은 "4.19혁명 이후 대한민국에서 이승만은 금기어였다"고 밝히며 전작 '김일성의 아이들' 제작 중 평양에서 '이승만 괴뢰도당을 타도하자'라는 구호가 적힌 현수막의 존재를 알게 되고 해당 작품을 구상하게 되었다. 김 감독은 '건국전쟁' 촬영을 위해 이 전 대통령의 생애와 정치적 행적을 3년여에 걸쳐 취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건국전쟁'은 현재 관객들 사이에서 뜨거운 논쟁을 부르는 작품이다. 이 전 대통령의 업적을 재조명했다는 반응과 긍정적 측면만을 짜집기 했다는 비판이 엇갈리고 있는 것.

김 감독은 "논란을 예상했다"라면서 이승만을 부정의 대명사로 인식시킨 교육의 문제를 지적했다. 영화에서 4‧19혁명을 미화했다는 논란에 대해서는 "4‧19혁명을 촉발한 3.15부정선거는 불법 선거였지만, 이 전 대통령과는 관련이 없다"며 "당시 부상자를 찾아 사과하고, 이에 대한 책임을 지고 대통령직을 내려놓았다"고 언급했다.

또 차기작은 '재일교포 북송' 관련 작품이라고 언급하며 개인의 역사관이 작품에 반영되는 건 부정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김 감독은 "돈을 벌기 위함이 아니라 세상에 하고 싶은 이야기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덕영 감독의 인터뷰는 오는 17일 오후 7시 뉴스A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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