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양정숙 개혁신당 입당···현역 5명 채워 보조금 6억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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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기자
입력 2024-02-14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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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혁신당이 14일 더불어민주당 출신 무소속 양정숙 의원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양 의원의 합류로 개혁신당 현역 의원은 5명이 되면서 대폭 늘어난 액수의 국고보조금을 받게 됐다.

    정당은 분기마다 경상보조금, 선거 전에는 선거보조금을 받는데, 5석 이상 20석 미만인 정당은 총액의 5%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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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정숙, 국회에 입당서류 제출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개혁신당이 14일 더불어민주당 출신 무소속 양정숙 의원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양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개혁신당에 참여하기로 결정했다"면서 며 "영·호남이 통합돼 지역주의를 극복하고, 유권자들에게 새롭고 확실한 선택지가 되고자 한다"고 썼다. 양 의원은 지난 총선에서 민주당 위성정당인 더불어시민당 소속 비례대표로 당선됐다. 하지만 당선 직후 부동산 명의신탁과 세금 탈루 의혹 등이 불거지면서 21대 국회가 출범하기 전에 당에서 제명됐다.

양 의원의 합류로 개혁신당 현역 의원은 5명이 되면서 대폭 늘어난 액수의 국고보조금을 받게 됐다. 정당은 분기마다 경상보조금, 선거 전에는 선거보조금을 받는데, 5석 이상 20석 미만인 정당은 총액의 5%를 받는다. 1분기(1~3월) 경상보조금은 총 125억원으로, 개혁신당은 약 6억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번 총선을 앞두고 지급되는 선거보조금 규모는 총 502억원으로, 후보 등록 마감일인 다음 달 22일 기준 의석수에 따라 배분 금액이 결정된다. 5석 이상 20석 미만인 정당은 총액의 5%인 약 25억원을 받는다. 개혁신당은 후보 등록 마감 전까지 최대한 많은 현역을 영입해 6석인 녹색정의당을 제치고 기호 3번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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