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앤컴퍼니, 작년 영업이익 2530억…전년비 3.2%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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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성은 기자
입력 2024-02-05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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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앤컴퍼니그룹(구 한국타이어그룹)의 사업형 지주회사 한국앤컴퍼니가 작년 글로벌 연결 경영실적 기준 매출액 1조970억원, 영업이익 2530억원, 영업이익률 23.1%를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특히 그룹 전체 차원에서 추진 중인 글로벌 프리미엄 성장 전략과 납축전지 배터리 사업부문을 담당하는 에너지 솔루션 사업본부에서의 선전으로 지난해 4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 모두 전년동기 대비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글로벌 시장에서 프리미엄 상품인 AGM(Absorbent Glass Mat) 배터리 판매가 지속 증가해 매출 성장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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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앤컴퍼니그룹(구 한국타이어그룹)의 사업형 지주회사 한국앤컴퍼니가 작년 글로벌 연결 경영실적 기준 매출액 1조970억원, 영업이익 2530억원, 영업이익률 23.1%를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액 0.1%, 영업이익 3.2%가 증가한 수치다.

특히 그룹 전체 차원에서 추진 중인 글로벌 프리미엄 성장 전략과 납축전지 배터리 사업부문을 담당하는 에너지 솔루션 사업본부에서의 선전으로 지난해 4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 모두 전년동기 대비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글로벌 시장에서 프리미엄 상품인 AGM(Absorbent Glass Mat) 배터리 판매가 지속 증가해 매출 성장에 기여했다.

또한 주요 계열사인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의 지분법 이익 증가 등 요인으로 수익성이 개선됐다. 한국타이어는 작년 매출 8조9396억원, 영업이익 1조3279억원을 거뒀다고 지난 2일 공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최고 실적이다. 전년 대비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88.1% 상승했다. 특히 원자재 가격과 해상운임비가 크게 줄면서 한국타이어의 최고 실적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다. 약 1000억원(회사 추정치) 수준의 미국 반덤핑 관세 환급이 작년 4분기에 이뤄진 영향도 있었다.

한국타이어는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iON)의 세그먼트 확대, 슈퍼카 및 프리미엄 브랜드 중심의 신차용 타이어 공급 강화, 18인치 이상 고인치 타이어 판매 증가 등이 사상 최대 실적 달성을 쓴 배경”이라고 밝혔다. 이어 “조현범 회장의 주도하에 꾸준히 강화해 온 프리미엄 브랜드 전략과 미래 모빌리티 트렌드에 대응하기 위해 지속한 연구개발(R&D) 투자가 이뤄낸 성과”라고 덧붙였다.

한국앤컴퍼니는 올해 AGM 배터리의 생산 및 판매를 지속 확대해 본원적 비즈니스 경쟁력을 제고하고, 리튬이온전지 개발 등 미래 신성장 동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앤컴퍼니는 2021년 4월 ㈜한국아트라스비엑스와 합병, 사업형 지주회사로 새롭게 출범했다. 전 세계 약 100개국, 450개 고객사 대상 납축전지 배터리 서비스를 제공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 지주부문에서는 한국앤컴퍼니그룹의 글로벌 브랜드 ‘한국(Hankook)’을 반영한 통합 브랜드 체계를 계열사에 공유하고, 미래 신성장 동력 발굴 등 그룹의 지속 성장 실현을 위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경기도 판교의 한국앤컴퍼니 본사 전경 사진한국앤컴퍼니 제공
경기도 판교의 한국앤컴퍼니 본사 전경 [사진=한국앤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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