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證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미국 IRA 수혜 제한적…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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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영 기자
입력 2024-02-05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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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H투자증권은 5일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에 대해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대한 제한적인 수혜로 경쟁 심화 우려가 지속된다고 밝혔다.

    주민우 연구원은 "목표주가 하향은 국내 산업용 전기료 인상에 따른 국내 공장 수익성 둔화와 가공비 15% 내외 하락을 반영해 2025년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을 12% 낮춘 결과"라고 말했다.

    주 연구원은 동박 재고는 정상화에 근접했지만 제한적인 IRA 수혜가 아쉽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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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사진=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NH투자증권은 5일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에 대해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대한 제한적인 수혜로 경쟁 심화 우려가 지속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5만1000원에서 4만6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주민우 연구원은 "목표주가 하향은 국내 산업용 전기료 인상에 따른 국내 공장 수익성 둔화와 가공비 15% 내외 하락을 반영해 2025년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을 12% 낮춘 결과"라고 말했다.

주 연구원은 동박 재고는 정상화에 근접했지만 제한적인 IRA 수혜가 아쉽다고 짚었다. 그는 "지난해 동박은 전방 수요 부진 외에도 중국 업체와의 경쟁 심화와 과잉재고 이슈에 직면했다"며 "지난해 4분기 기준 재고는 약 3개월치에 근접해 정상화돼 가고 있으나 경쟁 심화 이슈가 사라진 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IRA 규정에 따르면 동박은 핵심 광물과 부품 모두에 속하지 않기 때문에 현지 생산 의무비중(2024년 광물 50%, 부품 60%)과 우려집단 규제의 수혜가 제한적"이라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이런 상황에서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의 성장 전략은 프리미엄 동박 집중에 맞춰져 있다"며 "6um·고강도·고연신을 요구하는 프리미엄 동박 수주잔고 비중이 50%를 넘어서는데, 지속 확대 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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