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오토, 현대차그룹 '올해의 협력사' 선정…품질·초정밀 생산기술 인정

자동차부품 전문 제조기업 네오오토가 글로벌 자동차 선도기업인 현대자동차그룹으로부터 '2023년 올해의 협력사(SUPPLIER OF THE YEAR 2023)'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네오오토는 전 생산라인 자동화 시스템 및 완벽한 품질시스템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5스타로도 선정됐다. 5스타는 현대차·기아에서 협력사의 품질, 기술, 납입 수준을 정량적으로 평가해 우수 협력사를 선정하는 제도다. 5스타로 선정된 협력사는 최고의 품질 기업으로 인정받고 있다.  

네오오토는 2010년 자동차 부품 전문제조 기업인 오토인더스트리의 치절 가공부분을 물적 분할해 설립된 회사로 현대차, 기아, 현대트랜시스, 현대모비스, 스텔란티스 등 완성차 및 변속기 전문 제조사 등에 초정밀 자동차 부품을 연간 4000만개 수준으로 생산해 납품하고 있다. 

네오오토가 생산하는 부품은 내연기관자동차는 물론 전기자동차, 하이브리드자동차의 중요 기관인 변속기, 구동모터, 감속기, 차동기어 등에 사용된다. 차량의 소음과 연비는 물론 운전자의 안전을 위한 핵심 부품으로 최고의 품질관리 능력과 초정밀 생산기술을 필요로 한다. 내연기관자동차에서 친환경자동차로의 패러다임 변화는 최고의 품질과 대량생산 제조기술을 갖춘 네오오토에게 새로운 기회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네오오토의 관계자는 "세상을 이롭게 하는 기업이라는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제품 하나하나에 최선을 다해온 임직원의 헌신과 노력 덕분"이라며 "품질 5스타와 올해의 협력사 선정을 바탕으로 친환경자동차 부품을 비롯한 다양한 모빌리티 영역으로의 연구개발과 투자에 박차를 가해 글로벌 모빌리티 부품 전문기업으로 거듭나는 원년으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선현 오토그룹 회장(오른쪽)이 수상 후 박찬영 현대자동차 구매본부장 부사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네오오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