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저PBR 강세에 2.87% 급등…한 달만에 2600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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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영 기자
입력 2024-02-02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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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가 2일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세에 힘입어 2% 넘게 상승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 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뒤로하고 저PBR 테마 급등세가 지속되는 상황"이라며 "여기에 밤 사이 미국 기술주 강세 힘입어 최근 부진했던 국내 성장주까지 급등을 가세해 지수 상방압력을 높이는 양상이었다"고 설명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조8950억원, 기관이 6424억원을 사들이면서 지수를 견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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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코스피가 2일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세에 힘입어 2% 넘게 상승했다. 2600선도 되찾으면서 연초 수준으로 돌아갔다.

코스피지수는 전장 대비 72.85포인트(2.87%) 뛴 2615.31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 2610을 넘어선 것은 지난달 2일(2669.81) 이후 한 달 만이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6.94포인트(0.67%) 오른 2559.40에 출발해 우상향 곡선을 그렸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 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뒤로하고 저PBR 테마 급등세가 지속되는 상황"이라며 "여기에 밤 사이 미국 기술주 강세 힘입어 최근 부진했던 국내 성장주까지 급등을 가세해 지수 상방압력을 높이는 양상이었다"고 설명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조8950억원, 기관이 6424억원을 사들이면서 지수를 견인했다. 개인은 2조4891억원을 내다팔았다.

시가총액 상위주 모두 빨간불을 켰다. 삼성전자(2.17%), SK하이닉스(1.66%), LG에너지솔루션(1.57%), 삼성바이오로직스(3.62%), 셀트리온(9.13%), POSCO홀딩스(2.75%) 등 대부분이 강세였다. 기아(12.42%)와 현대차(9.13%)는 저PBR 기대감에 급등했다.

업종별로는 운수장비(6.96%), 서비스업(4.41%), 금융업(3.80%), 보험(3.71%), 운수창고(3.02%) 등 대다수가 상승했고 건설업(-1.04%), 전기가스업(-0.17%)만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16.04포인트(2.01%) 오른 814.77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4.98포인트(0.62%) 상승한 803.71에 출발해 상승세를 이어갔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14억원, 966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1533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도 모두 상승 마감했다. 에코프로비엠(0.44%), 에코프로(2.81%), HLB(8.17%), 셀트리온제약(3.57%), 알테오젠(7.00%), HPSP(4.34%), 리노공업(1.62%), 레인보우로보틱스(1.18%) 등 모두 강세였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4.39%), 제약(3.11%), 기타서비스(3.03%), 운송장비부품(2.67%), 유통(2.58%), 금융(2.57%) 등 상승 우위였다. 인터넷(-0.23%) 홀로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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