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공항 롯데면세점, 듀프리 빈자리 채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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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라다 기자
입력 2024-01-31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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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해공항 출국장에 있는 롯데면세점이 면세점 운영권이 취소된 듀프리코리아의 빈자리를 메운다.

    특허심사위는 김해공항 롯데면세점의 주류·담배 판매사업권을 한시적으로 허용하기로 결정했다.

    기존에 김해공항 출국장에서 주류와 담배를 독점 판매하던 듀프리토마스쥴리코리아의 면세점 운영권이 취소된 데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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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공항 경복궁 면세점, 추가로 5년 운영권 확보

롯데면세점 김해공항점 사진롯데면세점
롯데면세점 김해공항점. [사진=롯데면세점]
김해공항 출국장에 있는 롯데면세점이 면세점 운영권이 취소된 듀프리코리아의 빈자리를 메운다. 

관세청은 31일 보세판매장 특허심사위원회(특허심사위)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특허심사위는 김해공항 롯데면세점의 주류·담배 판매사업권을 한시적으로 허용하기로 결정했다. 기존에 김해공항 출국장에서 주류와 담배를 독점 판매하던 듀프리토마스쥴리코리아의 면세점 운영권이 취소된 데 따른 것이다. 

앞서 관세청은 듀프리코리아가 중소기업으로 위장해 수년 간 부정하게 영업했다고 판단하고 면세점 운영권을 취소한 바 있다. 

이에 롯데면세점은 김해공항에서 주류·담배를 판매하는 신규 면세 사업자를 선정할 때까지 주류와 담배를 판매한다. 신규 사업자는 이르면 올해 하반기 중에 선정될 예정이다. 이날 특허심사위는 주류·담배를 판매하게 된 김해공항 롯데면세점의 매장 면적을 확대하는 것도 승인했다.

또 경복궁 면세점의 인천공항 입국장면세점 특허도 갱신했다. 이에 경복궁 면세점은 앞으로 5년 더 매장을 운영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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