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소식]함양군, 안전하고 편안한 설 명절 종합대책 추진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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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손충남 기자
입력 2024-01-30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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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월 12일까지 4대 분야 16개 세부추진계획 마련 군민불편 최소화 

함양군은 1월 29일부터 2월 12일까지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 분위기 조성을 위해 ‘설 명절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사진함양군
함양군은 1월 29일부터 2월 12일까지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 분위기 조성을 위해 ‘설 명절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사진=함양군]
경남 함양군이 1월 29일부터 2월 12일까지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 분위기 조성을 위해 ‘설 명절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이 기간 군은 △빈틈없이 안전한 명절 △서민생활 안정 및 나눔분위기 확산 △군민생활 불편해소 △공직기강 확립 등 4대 분야 16개 세부 추진계획에 따라 상시 대응 체계를 확립한다. 

우선 군은 기획감사담당관 종합상황실을 중심으로 분야별 근무자와 11개 읍면 근무자 등 11개 반 28명이 비상근무에 돌입해 각종 사건·사고, 생활민원을 신속하게 처리하며 군민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설 연휴 재해·재난 등 각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재해·재난 대책반을 운영하고, 강설 사전 예측 및 신속한 상황전파를 통한 지속적인 상황 관리와 함께 설 연휴 기간 산불예방 대책을 적극 추진한다. 

또 설 연휴 비상 방역대책반을 운영해 감염병 집단발병 등 비상상황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응급진료기관 및 문 여는 병의원, 약국 등을 지정하여 진료 공백을 최소화한다. 

설 명절 서민물가 안정 대책 상황실을 운영해 물가점검과 원산지 표시 및 가격포시제 이행여부를 점검하고, 전통시장 이용 캠페인과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력을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설 명절 취약계층 지원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저소득 돌봄어르신 가구 위문, 홀로어르신 안전 확인 강화, 사회복지시설·소외된 이웃 위문 등 사회안전망 강화 및 따뜻한 명절 분위기 조성에도 적극 나선다.

이와 함께 설 연휴 상하수도, 가스, 생활쓰레기 등 군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비상 대책도 마련했다. 

군은 연휴 기간 상하수도 관련 군민생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상하수도 시설 점검 및 급수 비상대책을 마련했으며, 생활폐기물 적기 처리 및 비상수거반을 운영, 쓰레기 무단투기에 대한 지도·단속을 강화하는 한편, 연휴 기간 생활쓰레기 적체 방지를 위한 신속 수거체계를 구축한다. 

또 많은 귀성객이 함양을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특별교통대책 상황실을 운영해 연휴 기간 차량 소통 상황과 안전 운행을 관리하는 등 관광객과 귀성객을 지원할 계획이다.

민원인의 편의를 위해 무인민원발급기를 사전 점검하고 종합상황실을 통한 긴급 민원 접수와 처리 등 민원 불편을 최소화한다.

군 관계자는 “군민 안전 및 생활민원과 밀접한 설 명절 종합대책을 적극 추진하여 군민과 귀성객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함양군, ‘건강한 설맞이’ 코로나19 예방접종
65세 이상 연령층 등 대상 2월 8일까지 집중 접종기간 운영

함양군은 65세 이상 연령층·감염취약시설 구성원 등을 대상으로 오는 2월 8일까지 코로나19 예방접종 집중 기간을 운영한다 사진함양군
함양군은 65세 이상 연령층·감염취약시설 구성원 등을 대상으로 오는 2월 8일까지 코로나19 예방접종 집중 기간을 운영한다. [사진=함양군]
경남 함양군은 설 명절을 맞아 가족모임, 해외여행, 면회 등의 접촉이 증가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65세 이상 연령층·감염취약시설 구성원 등을 대상으로 오는 2월 8일까지 코로나19 예방접종 집중 기간을 운영한다.

최근 질병관리청에서 발표한 연구 자료에 의하면 코로나19 예방접종 2차 완료군은 미접종군보다 중증화율과 치명률 모두 낮게 나타나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한 중증 진행 예방 효과성이 확인됐다.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해 중증·사망 위험이 큰 65세 이상 연령층과 감염취약시설 구성원 등은 최근 유행하고 있는 코로나19 변이(HK.3, JN.1)에도 높은 중화항체 생성률을 보여 충분한 예방효과가 있는 코로나19 백신(XBB 기반) 예방접종이 필요하다.

우선 예방접종 대상자는 65세 이상 연령층, 감염취약시설 구성원 등으로 과거 접종력과 상관없이 1회 접종을 하며, 최근에 코로나19 예방접종을 한 경우에는 마지막 접종일부터 3개월(90일) 이후에 접종할 수 있다.

현재 호흡기 감염병도 유행하고 있는 상황에서,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백신의 동시 접종 시 면역 형성이나 안전에 문제가 없다는 것이 확인돼, 질병관리청에서는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모두에 대한 위험도가 높은 65세 이상 연령층에서는 두 백신의 동시 접종을 권고하고 있다.

접종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보건소와 지정의료기관에 신분증을 지참해서 방문하면 접종할 수 있으며, 사전 예약 접종은 코로나19 예방접종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보건소 담당자는“설 명절을 앞두고 이동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코로나19 발생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되므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예방접종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함양군, 설맞이 함양산양삼 특판행사 개최
산양삼(제품) 10~20% 할인판매, 거리공연·시식회도 함께 열어 
 
 
함양군은 오는 2월 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상림공원 임시주차장 부근에 있는 산양삼판매장에서 설맞이 특별판매 행사를 개최한다 사진함양군
함양군은 오는 2월 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상림공원 임시주차장 부근에 있는 산양삼판매장에서 설맞이 특별판매 행사를 개최한다. [사진=함양군]
경남 함양군은 오는 2월 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상림공원 임시주차장 부근에 있는 산양삼판매장에서 설맞이 특별판매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맞이 특판은 코로나19로 침체한 산양삼 판매장의 인지도를 높이고, 입주엄체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고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행사 간 산양삼(제품) 특별 할인(10~20%) 판매를 비롯해 거리공연과 시식회 등을 함께 열어 방문객의 눈길을 끌 예정이다.

함양 상림공원 임시주차장 부근 산양삼판매장은 산양삼 및 가공품, 임산물 등 판매(유통) 거점확보를 목적으로 총사업비 25억 원(국도비 포함)을 들여 2019년 5월 개장했다.

판매장에서 유통되는 함양산양삼은 해발 500m 이상의 우수한 재배 환경에서 생산이력제와 산양삼지킴이 등 고품질 시스템을 통해 단단하고 치밀한 조직, 높은 사포닌 함량 등 명품 산양삼으로서 차별화된 특성을 유지하고 있다.

이번 특판행사 이후 군은 3월 봄맞이와 5월 가정의 달, 9월 추석맞이 등 특판행사를 정례화해 산양삼 판매장을 활성화하고, 농가 소득을 높이기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김복수 산삼항노화과장은 “이번 설맞이 특판행사를 시작으로 5월 가정의 달과 9월 추석 특판행사를 성공적으로 열어 함양 산양삼 판매장을 대한민국 산양삼 판매 유통의 중심지로 키워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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