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학력신장 정책 '학교장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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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김한호 기자
입력 2024-01-30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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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학력신장 지원을 위한 중등교장 설명회 열어

사진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사진=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학력신장을 2024년 10대 핵심과제로 추진하는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단위 학교의 정책이해도를 높이는 시간을 마련했다.

전북교육청은 30일 창조나래 시청각실에서 ‘2024학년도 학력신장 지원을 위한 중등교장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211개 중학교 및 133개 고등학교 학교장을 대상으로 2024학년도 학력신장 지원 계획을 안내하고, 소통과 협력을 통해 학력 정책의 현장 안착을 돕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2024학년도 학력신장 지원 기본계획 △학력향상 도전학교 운영 △학습코칭 프로그램 운영 △맞춤형 학업성취도 자율평가 안내 △JB 메타스쿨 소개 등이 소개됐다.

이중 학력향상 도전학교는 맞춤형 학업성취도 자율평가를 토대로 학년별·교과별·영역별 성취율을 분석하고 계획을 수립해 학생 맞춤형 학력향상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학교다.

2월중 희망학교 신청을 받아 2~4월 맞춤형 학업성취도 자율평가를 실시한 뒤 학교별 도전과제를 중심으로 계획을 수립·운영하게 된다.

전북교육청은 성취수준 진단에 기반한 맞춤형 학습지원을 위해 성취수준 진단도 강화한다. 

맞춤형 학업성취도 자율평가와 기초학력 진단검사를 연계해 현장에서의 다중적·심층적 진단이 이뤄지도록 하는 것이다.

초3과 중1은 책임교육학년제 도입으로 맞춤형 학업성취도 자율평가 전체 실시를 권고하고, 초 5·6, 중3, 고1·2학년은 적극 실시를 권고하고 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지난해 하반기 개발한 1학생 1학습매니저 학습지원 앱 ‘올라’를 처음으로 공개·시연해 관심을 끌었다. 

이 앱은 학생들의 학습과정을 누적하여 기록하고, 이를 통해 해당 학생에게 최적화된 맞춤형 학습지원을 제공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서거석 교육감은 “지난해에는 기초학력 책임제의 기틀을 닦았다면 올해는 보다 과감한 학력신장 정책을 펼쳐 학생들의 학력을 신장시키고자 한다”며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정확한 진단 및 분석을 통해 학생 맞춤형 학습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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