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장 호감도에 화장실이 중요"…유한킴벌리가 주목한 '이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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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유진 기자
입력 2024-01-30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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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한킴벌리
[사진=유한킴벌리]

화장실이 곧 이미지가 되는 시대, 실제로도 그런지 유한킴벌리가 자체 조사에 나섰다.

30일 유한킴벌리가 밝힌 자체 소비자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대부분인 94.4%가 화장실 환경이 카페나 식당, 빌딩 등 사업장 공간의 호감도에 영향을 미친다고 답변했다.

사업장 수준을 평가하는 주요 요인에서도 ▶전반적 청결성(91.2%)에 뒤이어 ▶화장실 수준(76.8%)이 꼽혔다. 공간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에 화장실이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에 유한킴벌리는 화장실 이용에 꼭 필요한 개인 위생용품에 대해서도 조사에 나섰다. 그 결과 소비자들은 사업장 화장실의 수준 향상을 위해 ▶핸드워시(52.4%) ▶핸드타월(43.2%) ▶디퓨저/방향제(37.2%), ▶에어드라이어(20.4%) 순으로 개선되길 바랐다.

특히 손 씻고 난 뒤 사용하는 용품인 핸드타월을 에어드라이어 보다 2배 이상 높게 선호했으며, 화장실 수준을 판단하는 기준에서도 ▶핸드타월 비치 여부(55.2%)가 ▶에어 드라이어 비치 여부(20.4%) 보다 3배 가까이 높게 고려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미국 메이요 클리닉의 의학 학술지에 따르면 핸드타월이 건조 효과성, 박테리아 제거, 교차감염 최소화 측면에서 에어 드라이어 대비 우수하고 위생성이 특히 중요한 장소에서는 핸드타월을 사용할 것을 권장한다. 국군의학연구소 감염/특수환경연구센터에서 발간한 학술지에서도 역시 국군의무사령부 등 위생이 우선시되어야 할 곳에서는 핸드 드라이어 사용을 중지하고 핸드타월 사용을 권장하고 있다.

이에 유한킴벌리는 연간 약 1,400억 원 이상의 규모로 추산되는 국내 핸드타월 시장에서 롤핸드타월로 수요를 발맞추고 있으며 공공 화장실 내 교차감염 우려를 최소화하기 위해 센서로 핸드타월이 자동 토출되도록 설계된 '아이콘 자동 롤타월 전용 용기' 공급하고 있다. 이 용기는 사용한 후 3초 이내에 재 사용할 경우 두 번째 장은 10% 짧게 조절돼 경제성과 환경성까지 겸비했다는 평가 속 빠르게 보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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