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모빌리티그룹이 30일 장 초반 상한가를 기록했다. 출범 첫해인 지난해 매출이 2조원을 넘었다는 소식이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이날 오전 10시 1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가격 제한폭(29.84%)까지 오른 3590원에 거래 중이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지난해 매출 2조4030억원, 영업이익 450억원, 당기 순이익 194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지난 29일 밝혔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의 지난해 신차 판매량은 2만7584대이며, 전년(2만6756대)보다 2.6% 증가했다. 아울러 인증 중고차는 같은 기간 9.8% 늘어난 3923대를 판매했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수입차와 인증 중고차를 정비·유통하는 기업으로, 지난해 1월 코오롱글로벌에서 자동차 부문에서 분할해 출범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