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배임수재' 혐의 KIA 김종국 감독·장정석 전 단장 구속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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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훈 기자
입력 2024-01-29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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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0일 서울중앙지법서 영장심사 진행

지난해 9월 22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kt wiz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중 KIA 김종국 감독이 4회말 공격에 앞서 라인업을 살펴본 뒤 생각에 잠겨 있다 사진연합뉴스
지난해 9월 22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kt wiz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중 KIA 김종국 감독이 4회말 공격에 앞서 라인업을 살펴본 뒤 생각에 잠겨 있다. [사진=연합뉴스]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김종국 감독과 장정석 전 단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서울중앙지검 중요범죄조사부(이일규 부장검사)는 지난 24일 배임수재 등 혐의로 김 감독과 장 전 단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29일 밝혔다.

검찰은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수사 의뢰한 장 전 단장의 선수 뒷돈 의혹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추가 혐의를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에 대한 영장심사는 30일 오전 10시 30분 유창훈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진행될 예정이다.

앞서 KIA 구단은 전날 "지난 25일 제보로 김 감독이 수사 당국의 조사를 받았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27일 김 감독과의 면담 자리에서 이를 최종 확인했다"며 "사령탑으로서 직무를 정상적으로 수행할 수 없다고 판단해 직무 정지 조처를 내렸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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