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국립합창단 단장 겸 예술감독에 민인기씨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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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민 기자
입력 2024-01-24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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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랜 현장 경험·전문성으로 국립합창단 예술적 발전과 위상 강화 기대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왼쪽이 24일 세종 정부세종청사 15동 대회의실에서 민인기 국립합창단 단장 겸 예술감독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왼쪽)이 24일 세종 정부세종청사 15동 대회의실에서 민인기 국립합창단 단장 겸 예술감독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이하 문체부)는 24일 자로 재단법인 국립합창단 단장 겸 예술감독에 민인기 강릉시립합창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를 임명했다. 신임 단장의 임기는 2027년 1월 23일까지 3년이다.
 
민 신임 단장 겸 예술감독은 연세대 음악대학 작곡과를 거쳐 미국 뉴욕대 합창지휘 석사, 미국 남가주대USC) 합창지휘 박사 과정을 졸업했다. 1995년부터 2009년까지 호남신학대 음악학과 교수,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단국대 음악대학 교수로 활동하며 후학 양성에 힘써왔다.
 
또한 수원시립합창단(2002~2015년)과 울산시립합창단(2015~2019년), 강릉시립합창단(2021~2024년 1월) 등 20년 이상 공립예술단체 예술감독으로 활동해 온 합창음악의 전문가이며 현재 한국합창지휘자협회 이사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지난해 창단 50주년을 맞이한 국립합창단은 한국 합창음악의 발전과 저변 확대를 위해 공연뿐 아니라 합창음악 레퍼토리 발굴, 인재 양성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대표 국립예술기관”이라며, “신임 단장은 학계뿐만 아니라 현장에서 오랜 기간 쌓은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립합창단의 예술적 발전과 위상 강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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