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 50가지 그림자', 미남 주연 배우 갑작스러운 '심장마비'...원인은 애벌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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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솔 수습기자
입력 2024-01-23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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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의 주연 배우로 활약한 할리우드 배우 제이미 도넌(Jamie Dornan)이 여행 중 심장마비를 겪고 병원에 입원한 소식이 뒤늦게 전해졌다.

    결국 구급차 뒤에 있는 그를 발견하게 됐다"며 "의사가 '두 사람의 증상이 독성 애벌레로 인한 것일 수 있다'고 말했다"고 회상했다.

    사고 발생 일주일 뒤, 도넌과 스마트는 심장마비의 원인을 알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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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벌레를 잘못 만졌다가 심장마비 증상을 겪었다는 할리우드 배우 제이미 도넌 [사진=제이미 도넌 인스타그램]
애벌레를 잘못 만졌다가 심장마비 증상을 겪었다는 할리우드 배우 제이미 도넌 [사진=제이미 도넌 인스타그램]

영화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의 주연 배우로 활약한 할리우드 배우 제이미 도넌(Jamie Dornan)이 여행 중 심장마비를 겪고 병원에 입원한 소식이 뒤늦게 전해졌다.

22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페이지 식스는 도넌이 지난해 포르투갈 여행 중 독성 애벌레로 인해 심장마비 증상을 겪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도넌의 건강 이상설은 친구인 라디오 DJ 고든 스마트의 팟캐스트 인터뷰를 통해 알려졌다. 두 사람은 지난해 골프 리조트 여행을 갔다가 의문스러운 증상을 경험했다. 사고 발생 전날 두 사람은 함께 골프를 치고, 술을 마신 뒤 잠들고 깨는 과정에서 마비 증상을 겪었다. 가까스로 병원에 실려 간 두 사람은 치료를 마치고 무사히 퇴원했다.
 
애벌레 사진 본문과 직접 관련은 없음 사진pixabay
애벌레 사진. 본문과 직접 관련은 없음. [사진=픽사베이]


스마트는 "당시 도넌의 왼쪽 팔과 다리가 마비되고, 오른쪽 다리도 마비됐다. 결국 구급차 뒤에 있는 그를 발견하게 됐다"며 "의사가 '두 사람의 증상이 독성 애벌레로 인한 것일 수 있다'고 말했다"고 회상했다.

사고 발생 일주일 뒤, 도넌과 스마트는 심장마비의 원인을 알게 됐다. 골프장에 서식하던 애벌레와의 접촉 때문이었다. 두 사람이 만진 애벌레는 독성 나방 애벌레였다. 독성 나방 에벌레는 '타우메토포인'이라는 자극성 단백질을 함유한 작은 털을 가지고 있어 피부, 눈, 목에 자극과 발진, 알레르기 반응을 유발할 수 있다.
 
영화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포스터 [사진=유니버설 픽처스]
영화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포스터 [사진=유니버설 픽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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