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청소년올림픽 열리는 강원도, 주말까지 이어지는 영동지방 대설 대비에 '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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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기자
입력 2024-01-18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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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안부,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개최지 제설대책 논의 등 피해예방에 중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30일 오전 서울 중구 덕수궁 인근 사진연합뉴스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30일 오전 서울 중구 덕수궁 인근 [사진=연합뉴스]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오늘(18일)부터 나흘간(21일까지) 강원영동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양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오늘 오전 김광용 자연재난실장 주재로 7개 중앙부처와 5개 시·도, 유관기관 등과 함께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중점 관리사항과 기관별 대처계획 등을 논의했다.
 
행정안전부는 동계청소년올림픽이 열리는 강원 강릉, 평창 등지에 주말까지 대설이 예보되고, 눈과 비가 함께 내릴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적설과 결빙으로 시설물·도로 등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다음의 중점 관리사항을 당부했다.

△조립식 주택, 비닐하우스, 축사, 노후건축물 등 적설취약시설과 경기장 내 다중이용 공연장, 체육시설, 임시시설물 등에 대한 안전점검 및 피해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붕괴 우려 시 사전대피 등 조치를 실시할 것
 
△지역간 경계 도로·접속구간은 기관 간 상호 우선하여 제설을 실시해 제설 미흡구간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며, 교량·터널 진출입부 등 결빙취약구간 점검을 강화하고 제설제 사전살포 등 제빙작업을 철저히 실시할 것
 
김광용 자연재난실장은 “정부는 눈·비로 인한 국민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함께 주요도로 제설을 비롯해 인도, 이면도로, 골목길 등 생활도로의 후속 제설도 철저히 시행하겠다”라고 강조하며, “특히, 내일(19일)부터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이 열리는 만큼 모든 기관이 협력해 안전한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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