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개발자 대상 권고사직 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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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선훈 기자
입력 2024-01-17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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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사진=컴투스]
컴투스가 경영 효율화 차원에서 권고사직에 돌입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컴투스는 최근 일부 개발자들을 대상으로 권고사직을 진행하고 있다. 특정 게임 프로젝트나 사업 부문을 정리하는 형태가 아니라, 개발자 전반이 구조조정 대상이다. 감원 규모는 두 자릿수다.

컴투스 관계자는 "최근 시장 상황과 경영환경 등을 고려한 기업 경쟁력 제고 차원에서 프로젝트의 효율화를 진행했으며, 이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힘든 결정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앞서 컴투스는 지난해 9월 메타버스 사업 게열사 컴투버스의 구조조정을 단행하기도 했다. 당시 컴투버스 직원 규모는 130명으로, 메타버스 분야 성장 둔화에 따른 사업 부문 축소로 해석됐다. 이는 동명의 메타버스 플랫폼 '컴투버스' 출시 후 두 달 만의 일이었다.

컴투스는 지난해 3분기 영업손실 16억원으로 적자를 면치 못했다. 지난 2021년 4분기부터 네 분기 연속 적자 행진을 이어가면서 전반적인 경영 효율화 전략을 택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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