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ETF에 상장했는데…비트코인 6000만원 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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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선영·장하은 기자
입력 2024-01-17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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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F에 상장했는데…비트코인 6000만원 밑으로
비트코인이 미국의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상장에도 올해 상승분을 모두 반납하며 6000만원 아래로 내려갔다.

17일 글로벌 코인시황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현재 비트코인은 전일보다 2.16% 오른 580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증시 상장 이후와 비교하면 10% 이상 하락한 수치다.

이 같은 하락장은 가상자산 운용사 그레이스 케일의 영향이 큰 것으로 풀이된다. 비트코인 62만개(35조원 상당)를 보유한 그레이스 케일의 비트코인펀드(GBTC)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승인에 따라 현물 ETF로 전환되면서 매도 물량이 대거 쏟아졌다.
 
美헤지펀드 CEO "비트코인 내년 17만 달러 갈 것"
미국 헤지펀드 스카이브리의 앤서니 스카라무치 최고경영자(CEO)가 비트코인이 내년 중후반에는 17만 달러(2억2500만원)를 돌파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스카이브리지 설립자이기도 한 스카라무치 CEO는 15일(현지시간) 새로 상장된 상장지수펀드(ETF)에 대한 수요와 오는 4월로 예정된 반감기를 이유로 이같이 내다봤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스카라무치는 이날 스위스 다보스 스키 리조트에서 열린 '로이터 글로벌 마켓 포럼'에서 "비트코인 가격이 반감기 시점에 대략 4만5000달러(6000만원)라면 내년 중후반에는 17만 달러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4월 반감기 당일 가격이 얼마든, 향후 18개월 안에 4를 곱한 가격에 도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위메이드, 위믹스 블록체인 협력사로 베리체인스 영입
위메이드는 자사 블록체인 플랫폼 위믹스3.0의 노드 카운슬 파트너인 '40원더스'에 베리체인스가 합류했다고 밝혔다.

노드 카운슬 파트너는 위믹스 메인넷의 거래와 블록을 검증·전파하고 다른 노드와의 연결을 유지하며 주요 의사 결정에 참여하는 협력사를 의미한다.

고유번호 12를 받고 위믹스 생태계에 합류한 베리체인스는 베트남의 선두 IT 기업 VNG의 블록체인 자회사다. 앞서 지난 2022년 위메이드와 위믹스3.0 생태계를 동남아 지역으로 확장하기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한 바 있다.

이들은 위믹스3.0을 비롯해 바이낸스체인, 엑시인피니티, 폴리곤 zkEVM(영지식 이더리움 가상머신) 등 약 230개 블록체인 프로젝트의 오딧(보안감사)을 진행하며 아시아·태평양 지역 블록체인 보안 분야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위믹스 관계자는 베리체인스의 합류 소식과 관련해 "베리체인스가 제공하는 수준 높은 보안 서비스를 활용해 위믹스3.0과 옴니체인 이니셔티브 우나기의 안전성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블록체인 리서치 스타트업 포필러스, 카카오벤처스 등에서 7억 투자 유치
리서치 기반 블록체인 스타트업 포필러스가 카카오벤처스와 해시드, 베이스인베스트먼트에서 7억원 규모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포필러스는 블록체인 프로젝트 협업 경험과 기술 이해도를 바탕으로 리서치를 제공하는 리서치 기업이다. 단순 정보 나열이 아닌 블록체인 기술 및 가상자산 시장 정보, 법률, 시장 분석 등 시의성 있는 인사이트를 전함으로써 블록체인 시장 진출을 고민하는 기업의 시간과 비용을 아껴주는 게 목표다. 리서치를 토대로 각 기업 상황에 알맞은 맞춤형 솔루션도 제공한다.

지난해 회사 설립 이후 공개한 리서치 페이지는 2개월 만에 월평균 3만명 이상이 방문하고 있다. 일본 메이저 출판사인 '겐토샤'와 콘텐츠 협업 계약을 체결, 일본판 콘텐츠도 발행하고 있다.

이에 더해 시가총액 2조원 규모의 블록체인 프로젝트 '세이 네트워크'를 비롯해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이스크라, 라인 블록체인 프로젝트 핀시아, SK텔레콤의 웹3 지갑 '티월렛' 등을 협력사로 보유하고 있다.

김남웅 포필러스 대표는 "포필러스가 제공하는 양질의 리서치, 이를 기반으로 한 프로덕트로 개발자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우선 과제이자 회사 목표"라고 밝혔다. 이어 "이용자와 개발자 모두에게 불친절한 상황을 해소하면서 블록체인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추고 웹3 전체 시장 파이를 키워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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