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D, 4분기 잠정 영업익 1317억원으로 '흑자전환'…7개 분기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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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희 기자
입력 2024-01-16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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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경기 침체로 적자 행진을 이어가던 LG디스플레이가 IT기기와 TV 수요 회복에 힘입어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LG디스플레이 지난해 4분기 실적이 매출 7조3959억원, 영업이익 1317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6일 밝혔다. 2022년 2분기 이후 7분기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한 셈이다. 4분기 영업이익 규모는 시장 기대치(1206억원)를 소폭 웃도는 수준이다.

회사 측은 '매출액 또는 손익구조 변경공시'를 통해 연간 실적도 발표했다. 이날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의 연결 기준 2023년 연간 매출은 21조3308억원, 영업손실은 2조5102억원을 기록했다.

4분기 흑자 전환은 스마트폰용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제품 공급량이 본격적으로 확대되고, 계절적 성수기 효과로 TV와 IT용 패널 등 중대형 제품군의 수요가 늘어나며 출하가 증가한 데 힘입은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이번 공시는 대규모 법인의 경우 연간 매출액 또는 손익구조가 직전 사업연도 대비 15% 이상 변동될 때 최초 내부 결산 확정 당일에 거래소에 제출해야 한다는 공시 의무에 따른 것이다. 발표된 실적은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에 의거한 예상 수치다.

LG디스플레이는 오는 24일 실적 발표 콘퍼런스 콜을 통해 작년 4분기와 연간 결산 실적과 세부 현황을 발표할 계획이다.
 
LG디스플레이 파주사업장 사진LG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 파주 사업장 [사진=LG디스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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