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로 돌진 후 '쾅'...마약하고 운전한 30대 붙잡혀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다인 수습기자
입력 2024-01-16 17:41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마약 투약한 30대 남성 A씨의 차량이 인도로 돌진하는 모습 사진서울성동경찰서
마약 투약한 30대 남성 A씨의 차량이 인도로 돌진하는 모습 [사진=서울성동경찰서]

마약 투약 후 차를 몰다 건물을 들이박은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성동경찰서는 마약류 관리법 위반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30대 남성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4일 오후 1시께 서울 성동구의 한 아파트 단지 인근 교차로에서 자신이 몰던 SUV 차량으로 횡단보도 차단봉과 건물 외벽을 들이받았다. A씨는 차로 횡단보도에서 기다리던 시민까지 덮칠 뻔했다. 

A씨는 사고를 낸 뒤 15분간 차를 그대로 세워두고 한참을 앉아 있다가 비틀거리며 경찰에 검거된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의 음주 여부가 측정되지 않자, 마약 검사를 시행했다. 검사 결과 케타민 양성 반응이 나오자 A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은 A씨 집에서 마약과 투약 도구 등을 압수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 감정을 의뢰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