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태국 판매 자회사 출범…아세안시장 공략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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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성은 기자
입력 2024-01-16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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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가 동남아시아 지역 최대 자동차 생산국이자 수출국인 태국에 판매 자회사를 설립한다. 

16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기아는 오는 31일 영업과 판매, 마케팅, 애프터서비스(AS) 등 현지 사업을 총괄하는 태국 판매 자회사를 공식 출범한다.

다만 설립 검토 중이었던 생산공장은 최근 태국 투자청(BOI)과 인센티브 지원 등에서 합의에 이르지 못해 백지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태국 정부가 오는 2030년까지 자동차 생산량의 30%를 전기차로 전환한다고 밝히면서 중국 완성차 업체는 물론 한국, 일본 기업들이 태국 진출이 활발해지고 있다. 현대차는 지난해 4월 태국에 자체 법인 ‘현대 모빌리티 타일랜드’를 세운 뒤 현지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최근엔 태국에 전기차 체험 공간인 ‘아이오닉 랩’을 여는 등 전기차 판매도 추진 중이다. 
현대차 인도네시아 공장에서 전기차 아이오닉 5가 생산되고 있다 사진현대차
현대차 인도네시아 공장에서 전기차 '아이오닉 5'가 생산되고 있다. [사진=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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