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TP, 물산업 구매연계 기술개발사업 참여할 지역 기업공개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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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이인수 기자
입력 2024-01-16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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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정 시 연간 최대 1.5억 이내로 지원

대구광역시와 대구테크노파크는 ‘2024년 물산업 구매연계 기술개발사업’에 참여할 지역기업을 오는 31일까지 공개 모집하며 한국유체기술㈜에서 개발한 불감대 영역의 유량측정이 가능한 ‘전자기식 유량계 컨트롤러’이다 사진대구테크노파크
대구광역시와 대구테크노파크는 ‘2024년 물산업 구매연계 기술개발사업’에 참여할 지역기업을 오는 31일까지 공개 모집하며, 한국유체기술㈜에서 개발한 불감대 영역의 유량측정이 가능한 ‘전자기식 유량계 컨트롤러’이다. [사진=대구테크노파크]

대구광역시와 대구테크노파크(이하 대구TP)는 지역 물산업 활성과 물기업 연구역량 강화를 위한 ‘2024년 물산업 구매연계 기술개발사업’에 참여할 지역기업을 오는 31일까지 공개 모집하며, 신청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본 사업은 총사업비 11억원(대구 시비)을 투입하여 물기업이 단순 연구개발에서 벗어나, 개발 단계에서부터 수요처와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사업화까지 이어지는 구매연계형 기술개발(R&D)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에 선정된 기업에 최대 연 1.5억원이 지원되며, 사업기간은 단기과제의 경우 약 10개월, 중기과제는 22개월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지원대상은 대구에 소재지가 있는 물 산업 관련 기업 또는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입주(예정) 기업이다. 특히 수요처의 자발적 구매협약 동의서를 받거나 환경 신기술인증을 획득한 기업에는 가산점이 부여된다.
 
모집 기간은 오는 31일까지이며, 오는 26일부터 31일까지 신청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사업 기간은 단기과제의 경우 약 10개월, 중기과제는 22개월까지 진행될 예정으로, 기업당 최대 연 1억5000만여원이 지원된다.
 
대구광역시는 지역 물기업의 기술개발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2018년부터 2021년까지는 1단계로 총 25개 기업을 지원하였으며, 2022년부터 5년간 2단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본 사업에 참여한 9개 사의 경우 물탱크, 수질측정기, 수도 원격 통신시스템, 해수 담수화 설비 등의 기술개발을 통해 26억원의 사업화 매출액이 발생하였고, 올해는 약 48억여원의 신규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대구TP 관계자는 전망했다.
 
특히, 유량계 전문기업인 한국유체기술㈜은 대구상수도사업본부 및 수자원 공사 등과 연계하여 ‘불감대 영역의 유량측정이 가능한 전자기식 유량계 컨트롤러’를 공동 개발하는 데 성공, K마크 인증을 획득했다. 또한 조달청 우수제품 지정을 통하여 지난해 말에만 1.5억원의 직접적인 사업화 매출액이 발생하는 등 관련 아이템의 사업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향후 큰 성과가 기대된다.
 
대구TP 도건우 원장은 “지역 물기업의 연구개발(R&D) 역량 강화와 개발제품 사업화 성공을 위해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지역 물산업을 선도할 유망기업들의 보다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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