왠지 유튜브 느려진 기분? '이것'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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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완 기자
입력 2024-01-16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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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유튜브에서 광고 차단기(애드블록)를 사용하는 이용자는 웹사이트 속도 저하를 겪을 수 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유튜브가 유료 서비스인 유튜브 프리미엄 가입을 유도하기 위해 이 같은 방식을 도입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13일(현지시간) IT전문매체 나인투파이브구글(9TO5구글)은 최근 유튜브가 광고 차단기 이용자의 웹사이트 속도를 늦추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유튜브는 광고 차단기를 사용하는 이용자에게 서비스 약관을 위반했다는 팝업 경고 메시지를 보냈다. 이후에도 광고 차단기를 계속 사용하면 아예 플레이어를 중지시켰다. 하지만 이마저도 회피할 수 있는 방식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확산하자 유튜브가 '새 작전'을 들고 나온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미국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에는 광고 차단기를 켠 상태로 유튜브를 이용하면 느려지고 응답이 없는 것처럼 보인다는 글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 한 누리꾼은 "광고 차단기가 켜진 유튜브에서는 클릭 반응 속도가 최소 2초가량"이라며 "영상을 건너뛰기 할 때도 멈추는 경우가 있었다"고 댓글을 남겼다.

다른 누리꾼도 "최근 유튜브가 느려져 캐시(임시파일)를 지워도 봤으나 소용 없었다. 하지만 광고 차단기를 비활성화하고 나서야 유튜브가 원래 속도로 되돌아왔다"며 유튜브 속도 저하 원인을 '광고 차단기'로 지목했다.

9TO5구글도 "유튜브에서 광고 차단기를 켜면 영상 버퍼링 속도가 엄청나게 느리고, 미리보기도 제대로 뜨지 않았다"며 "웹사이트를 '새로 고침' 하지 않으면 극장 모드나 전체 화면도 이용할 수 없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 같은 현상은 유튜브 코드 속 인위적인 타임아웃(시간지연) 때문"이라며 "광고 차단기를 끄거나 유튜브 프리미엄으로 업그레이드해야 이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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