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에서 운영 중인 남악 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9일부터 23일까지 남악 청소년문화의집 내에서 남악초등학교와 연계하여 총 30명(3학년 15명, 4학년 15명)이 참여하는 “늘봄교실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늘봄교실 특별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의 신체발달, 정서함양 및 사회성 향상을 위한 독서토론, 전래놀이, 줄넘기, 음악줄넘기, 보드게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은 “미니노래방에서 노래하고, 댄스연습실에서 춤도 연습할 수 있고, 탁구도 치고, 재밌는 책도 마음껏 읽을 수 있는 곳이 생겼다니 너무 좋아 친구들과 자주 놀러 오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악초등학교 김란 교장은 약 200권에 달하는 책을 남악 청소년문화의집에 기증하였으며, 청소년활동의 구심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시설 홍보 등에 적극 협조하겠다는 뜻을 전하기도 했다.
김산 군수는 “문화의 집을 이용하는 모든 청소년이 스트레스도 풀고 친구들과 좋은 추억을 쌓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학교 등 유관기관과 연계하여 차별화된 프로그램 제공을 통해 청소년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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