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證 "유한양행, 얀센 마일스톤과 국내 렉라자로 실적 성장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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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준 기자
입력 2024-01-03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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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한양행
[사진=유한양행]
NH투자증권은 3일 유한양행에 대해 올해 얀센의 기술이전료와 국내 렉라자(폐암치료제) 유상 공급으로 실적이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1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박병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유한양행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한 5032억원, 영업이익은 45% 감소한 96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국내 렉라자 무상공급의 빠른 확대로 1회성 비용이 확대된 영향이 크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누적 무상공급 환자는 900명으로 올해부터 유상 공급이 시작된다"며 "유한양행의 위험분담률은 65%로 보수적으로 가정한다"고 설명했다.

NH투자증권은 유한양행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2조 2137억원, 138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얀센 렉라자 1차 치료 출시에 따른 미국, 유럽 마일스톤은 1200억원으로 추정했다.

박 연구원은 "렉라자 추가 시장 증명과 알레르기 치료제 성과에 주목할 시점"이라며 "여기에 유한화학도 실적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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