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명구 대통령실 국정기획비서관 총선 출사표 던져… 구미시(을) 예비후보 등록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구미=김규남 기자
입력 2023-12-28 13:2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국정기획비서관 사직... "제 젊음, 열정, 국정경험을 구미와 대한민국에 바칠 때"

  • 40대 젊은 정치인.. 정당, 국회, 대통령실 경험 풍부한 '잔뼈 굵은 정치인' 윤석열 정부 국정 기획 컨트롤타워 역할... "대통령 국정철학 가장 잘 이해"

강명구 전 대통령실비서관이 윤석열 대통령에게 국정현안에 대해 보고하고 있다사진강명구 국민의 힘 구미 을 국회의원예비후보
강명구 전 대통령실국정기획비서관이 윤석열 대통령에게 국정현안에 대해 보고하고 있다[사진=강명구 국민의 힘 구미 을 국회의원예비후보]
총선이 불과 4개월이 채 못 남긴 시점에서 선량을 자처하는 잠룡들이 각자 나름대로의 출사표를 던지고 총선 출마를 선언하는 상황에서 경북 구미시에도 총선 출마의 소식이 곳곳에서 들려오고 있다.

지난 26일에는 강명구 대통령실 국정기획비서관이 오는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 출마를 위해 사직서를 제출하고 출사표를 던졌다.

46세의 불혹을 넘겨 경륜과 패기를 함께 겸비한  강명구 전 국정기획비서관은 ‘40대 젊은 정치인’이지만, 20년 넘게 정당, 국회, 대통령실을 두루 거치며 풍부한 경험을 쌓아온 ‘잔뼈 굵은 보기 드문 정치인’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지난 제20대 대통령선거 당시 경선 시작 전부터 윤석열 대통령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하며 후보자 일정과 메시지를 총괄했고,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에는 대통령실 선임행정관과 국정기획비서관으로 근무하며 국정 전반에 걸친 기획 컨트롤 타워 역할을 맡아 ‘윤석열 정부의 국정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는 인물’로 정평이 나있다.

강명구 전 비서관은 대통령실을 떠나는 소회를 밝히면서 “지난 대선부터 오늘까지 3년 간 단 하루도 쉬지 않고 최선을 다 해 일했다. 되돌아보면 힘든 기억도 많고, 아쉬움도 남지만 정말 소중한 경험을 쌓은 3년이었다.”라고 하면서 “이제는 저의 젊음과 열정, 그리고 국정경험을 인구소멸 위기에 빠진 고향 구미와 대한민국 발전을 위해 온 몸을 바쳐, 온몸을 던져 일하겠다”라고 출마의 각오를 밝혔다.

오는 제22대 총선에서 경북 구미시(을)에 출마할 예정인 강명구 전 국정기획비서관은  28일 국민의힘에 정식 입당한 후, 같은 날 22대 총선 구미시(을)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다음 달 6일 구미에서 출판 기념회를 여는 등 본격적인 선거 채비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강명구 전 국정기획비서관은 1977년 구미 출생으로, 경희대 정치학과(석사), 영국 맨체스터 정치학-행정과 공공정책(석사)를 졸업하고, 국회 정무위원회 위원장 보좌관, 윤석열 대통령부속실 선임행정관, 윤석열 대통령비서실 국정기획비서관(1급)을 역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