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서 파는 휘발유, 5개월 만에 1500원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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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문기 기자
입력 2023-12-23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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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월 셋째 주 전국 평균 판매가 ℓ당 1588.5원…11주째 하락

지난 17일 서울 시내 한 주유소에 유가정보가 표시돼 있다 사진연합뉴스
지난 17일 서울 시내 한 주유소에 유가정보가 표시돼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내 주유소 휘발유·경유 판매가격이 11주 연속 하락했다.

23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2월 셋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ℓ(리터)당 1588.5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주보다 18.1원 낮은 수준이다. 주간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이 1500원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 7월 다섯째 주 이후 약 5개월 만에 처음이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전주보다 21.9원 내린 1662.1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대구도 같은 기간 19.1원 내려 전국에서 가장 낮은 ℓ당 1536.2원에 판매됐다.

경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25.0원 하락한 1509.6원으로 나타났다.

업계에서는 다음주에도 소비자들이 체감하는 기름값이 하락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고 있다. 2~3주 전에 국제유가가 떨어졌기 때문이다. 통상 국제유가 변동은 약 2주 뒤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된다.

한편 이번주 두바이유 가격은 배럴당 77.7달러를 기록해 전주 대비 2.8달러 상승했다. 국제 휘발유 가격은 89.0달러, 자동차용 경유 가격은 101.4달러를 기록해 같은 기간 3.5달러씩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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