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1함대, 이웃에게 연탄처럼 따뜻한 마음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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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이동원 기자
입력 2023-12-20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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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함대 주임원ㆍ상사단, 12월 20일 동해시 송정동에서 연탄 나눔 봉사 진행 -어려운 지역주민들을 위해 연탄 2,700장 직접 전하며 이웃사랑 실천

해군 1함대사령부 주임원ㆍ상사단 30여 명이 12월 20일 동해시 송정동에 거주하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연탄을 전달하고 있다사진해군1함대
해군 1함대사령부 주임원ㆍ상사단 30여 명이 12월 20일 동해시 송정동에 거주하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연탄을 전달하고 있다.[사진=해군1함대]
해군 1함대사령부(이하 1함대) 주임원ㆍ상사단 30여 명이 12월 20일 동해시 송정동에 거주하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연탄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해군1함대에 따르면이날 연탄 나눔 봉사활동은 어려운 경제 사정으로 연탄 구매가 힘들어 추운 겨울을 보내야 하는 지역주민들에게 도움을 주고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되었다고 전했다.
 
1함대 주임원ㆍ상사단은 부대에서 구매한 연탄 2700장을 송정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연결해 준 저소득계층 가정 6가구에 연탄을 직접 전달했다. 특히 장병들은 추운 날씨에도 차량 진입이 어려운 골목에 위치한 가정까지 연탄을 하나하나 손으로 나르며 사랑의 마음을 전했다.
 
연탄 봉사를 진행한 1함대 주임원사 권용삼 원사는 “이웃 주민들에게 우리 1함대 장병들이 직접 따뜻한 마음을 전한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추운 겨울을 주민분들이 따뜻하고 건강하게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1함대 강원함 장병들도 12월 8일(금)에 연탄 나눔 봉사를 진행했다. 강원함은 봉사를 위해 자체적으로 모금 활동을 벌여 연탄 1,000장을 구매하고, 송정동에 거주하는 독거노인과 장애를 가지고 어렵게 생활하는 3가구에 연탄을 직접 전달했다. 또한, 연탄을 구매하고 남은 모금액 30여 만원을 동해시 시민 모금 운동인 ‘해오름 천사운동’에 전달하며 지역 사랑을 실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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