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윤이나 징계 내년 이사회서 재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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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 기자
입력 2023-12-14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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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년 1월 제1차 이사회서 다룰 것으로

윤이나가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아주경제DB
윤이나가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아주경제DB]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가 오구 플레이로 징계 중인 윤이나에 대한 징계 감면 요청을 내년 이사회에서 재논의하기로 했다. 

KLPGA 사무국은 14일 "이날 2023년도 KLPGA 제10차 이사회에서 논의된 '윤이나 정회원 징계 감면 요청 건'은 깊이 있는 토론을 거친 결과 2024년 연초에 개최될 차기 이사회에서 재논의하는 것으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윤이나 정회원 징계 감면 요청 건은 내년으로 넘어가게 됐다.

2024년도 KLPGA 제1차 이사회는 내년 1월로 예정돼 있다. 

KLPGA 관계자는 "최대한 빠른 시기에 이사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1월이다. 아직 정확한 날짜는 예정돼 있지 않다. 이사회에서 긴 시간 해당 안건을 두고 토론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윤이나는 지난해 6월 대한골프협회(KGA) 주관 내셔널 타이틀 DB그룹 한국여자오픈 1라운드에서 오구 플레이를 범했다. 2라운드 결과 컷 탈락했다.

한 달 뒤인 7월 KLPGA 투어 에버콜라겐 퀸즈 크라운 출전 도중 해당 사실을 KGA에 신고했다. 윤이나는 같은 대회에서 생애 첫 투어 우승을 기록했다.

KGA와 KLPGA의 징계는 지난해 8월과 9월이다. 징계 결과 3년 출전 정지를 받았다.

KGA는 지난 9월 윤이나의 징계를 3년에서 1년 6개월로 줄였다. KLPGA는 이날 이사회에서 징계를 줄이지 않았다.

내년 1월 KLPGA 이사회에서 징계 감경이 통과돼야 2024시즌을 뛸 수 있다. 만약 통과되지 않는다면 KGA가 주관하는 한국여자오픈만 출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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