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 참여...미콜라이우와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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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섭 기자
입력 2023-12-14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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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도로공사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왼쪽)과 비탈리 킴 우크라이나 미콜라이우 주지사가 지난 13일 우크라이나 도로 시설 재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도로공사]

한국도로공사가 약 1200조원 규모로 추산되는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에 참여한다.

한국도로공사는 우크라이나 미콜라이우주(州)와 우크라이나 도로 시설 재건과 현대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양국의 파트너십 증진을 통한 도로부문 협력 발전의 공감대 형성과 전쟁으로 인한 도로시설 재건 및 핵심 기반시설의 현대화를 목적으로 추진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 도로 시설 복구와 현대화를 위한 기술 협력 △ 도로 건설 관련 전문지식 및 인적교류 △ 스마트 건설기술 노하우 공유와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이다.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은 협약식을 통해 "국내 민간 기업이 우크라이나 도로 재건 사업에 진출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우리 공사가 보유한 스마트 건설기술을 활용해 우크라이나 도로 부문 재건과 현대화 사업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비탈리 킴 미콜라이우 주지사는 "미콜라이우는 우크라이나의 주요 경제지역으로 도로 등의 인프라 복구뿐만 아니라 새로운 고속도로를 건설할 계획"이라며 "사회기반시설의 재건을 위해 한국도로공사 및 관련 기업과 함께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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