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영입 인재 2호'는 이재성 전 NC 소프트 전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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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제 기자
입력 2023-12-14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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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넷마블ㆍCJ인터넷 이사…소프트웨어 기업서 15년간 임원

더불어민주당 영입인재 2호 이재성씨 사진제공더불어민주당
더불어민주당 영입인재 2호 이재성씨 [사진=더불어민주당]
더불어민주당이 내년 총선에 투입할 두 번째 인재로 엔씨소프트 전무이사 출신인 이재성씨를 영입했다.

이재명 대표를 위원장으로 하는 민주당 인재영입위원회는 14일 오전 국회 당대표회의실에서 인재 영입식을 열고, 경제 분야 인재로 이씨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인재위는 "이재성씨는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도전을 통해 자수성가한 기업인의 롤모델"이라며 "대기업과 스타트업을 넘나든 4차산업 전문가로 우리나라 혁신 경제를 끌어나갈 적임자"라고 소개했다.

이씨는 부산 출신으로 포항공대와 부산고신의대를 거쳐 서울대 계산통계학과를 졸업했다. 이동통신회사 한솔PCS에서 사회 생활 첫 발을 내딛었고, 넷마블 이사와 CJ인터넷 이사, 엔씨소프트 전무, 엔씨소프트서비스 대표, NC문화재단 전무 등 소프트웨어 기업에서 15년간 임원으로 근무했다. 

비대면 교육 솔루션을 개발한 에듀테크 스타트업 퓨처스콜레 이사회 의장과 자율주행 스타트업 새솔테크 대표이사(CEO)도 역임했다. 

이씨는 이날 "급속도로 변화하는 4차 산업혁명시대 기업의 지속성장 여부는 연구개발을 통한 미래지식과 기술자본의 축적에 달려 있다"며 "하지만 윤석열 대통령의 말 한마디에 국가 연구개발(R&D) 예산이 삭감되고 후퇴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4차 산업 전문가로서 미래 신성장 동력을 발굴해 우리나라 경제 성장을 끌어내는 데 온 힘을 쏟고 싶다"고 덧붙였다.

민주당은 앞서 첫번째 인재로 지난 11일 기후위기 전문가인 박지혜 플랜1.5 변호사를 영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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