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보] 檢, '돈봉투 의혹' 송영길 구속영장 청구…7억원 수수 혐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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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소희 기자
입력 2023-12-13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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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질끈 감은 송영길 전 대표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의 정점으로 지목된 송영길 전 대표가 8일 오전 검찰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했다
    답변을 하던 송 전 대표가 유튜버들의 구호 및 소음이 커지자 답변을 멈추고 잠시 눈을 감고 있다
    송 전 대표는 2021년 4월 무소속 윤관석 의원이 전당대회를 앞두고 민주당 의원들에게 300만원씩 든 돈봉투를 하는 과정에 개입한 의혹을 받고 있다 2023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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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의 '정점'으로 지목된 송영길 전 대표가 지 8일 오전 검찰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했다. 답변을 하던 송 전 대표가 유튜버들의 구호 및 소음이 커지자 답변을 멈추고 잠시 눈을 감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13일 의혹의 정점으로 지목된 송영길 전 대표(60)의 신병 확보에 나섰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최재훈 부장검사)는 이날 정당법·정치자금법 위반,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뇌물) 등 혐의로 송 전 대표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송 전 대표가 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둔 2021년 3∼4월 본인의 선거 캠프에서 당선을 목적으로 현역 국회의원, 지역본부장, 지역상황실장 등에게 총 6650만원이 든 돈봉투를 살포하는 과정에 개입했다고 의심하고 있다. 

송 전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에는 외곽 후원 조직인 '평화와 먹고사는문제 연구소'(먹사연)를 통해 불법 정치자금 7억6300만원을 받은 혐의도 적시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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