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해외 대기업과 기술실증사업 수행 스타트업 4개사 선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전상현 기자
입력 2023-12-13 09:5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KB금융그룹
[사진=KB금융그룹]

KB금융그룹이 한국무역협회와 함께 ‘글로벌 PoC(Proof of Concept, 기술실증) 프로그램’에 참여할 국내 스타트업 4개사를 최종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PoC란 기업이 새로운 기술이나 제품을 도입하기 전 실현 가능성을 검증해 보기 위한 일련의 테스트 과정이다. 

이번 ‘글로벌 PoC 프로그램’은 KB금융이 국내 스타트업에게 실질적 해외 진출 기반을 마련해주고자 올해부터 새롭게 시행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스타트업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제품과 서비스를 해외 대기업에게 소개하고 고객 피드백도 받을 수 있다.

지난 10월 23일부터 11월 8일까지 진행된 공개 모집에 총 87개 국내 스타트업이 지원했으며, 1차 서류 심사를 거친 후 싱가포르 대기업과의 1대1인 인터뷰(Meet-up) 심사를 통해 최종 4개 스타트업이 선정됐다. 

이번 프로그램에 선발된 4개 스타트업은 한국무역협회와의 협력해 싱가포르 대형은행인 OCBC(Oversea-Chinese Banking Corporation), 글로벌 생활 용품 기업 P&G(Procter&Gamble) 등 싱가포르 소재 대기업과 2024년 2월까지 약 3개월간 기술 실증 사업을 수행한다. 

KB금융 관계자는 "이번 ‘글로벌 PoC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스타트업이 낯선 해외 시장 환경을 개척해 나가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해외 진출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