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전성 변호사', 내년 총선 출마 선언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화천)박종석 기자
입력 2023-12-11 14:2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제22대 총선 앞두고 춘천·철원·화천·양구(을) 선거구 출마 공식 선언 예정

전성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 지역위원장 사진박종석 기자
전성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 지역위원장 [사진=박종석 기자]

“강원 북부 전성시대! 전성이 열겠습니다”
 
전성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 지역위원장이 제22대 총선에 출사표를 던진다.
 
전 위원장은 오는 13일 오전 10시 30분 춘천시청 기자회견실에서 제22대 총선을 앞두고 춘천·철원·화천·양구(을) 선거구 출마를 공식 선언할 예정이다.
 
그는 지난 10일 오후 2시 춘천스카이컨벤션홀에서 열린 “춘·철·화·양 - 삶과 정치 현장에서 느끼다” 출판기념회에서 “그동안 춘천, 철원, 화천, 양구를 오가며 지역주민들의 마음을 이해하고 소통하고자 노력한 성찰의 기록을 책에 담았다”며 강원 북부에 대한 애정을 나타냈다.
 
그러면서 “삶과 정치 현장에서 느낀 민생·민주·평화의 길을 앞으로도 춘천, 철원, 화천, 양구 주민들과 함께 흔들림 없이 걸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출판기념회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당 대표자의 축전과 홍익표 원내대표, 조정식 사무총장, 정성호 국회의원의 축사 영상과 우원식·허영 국회의원, 육동한 춘천시장, 최윤 민주재단 이사장, 각 지역 수석부위원장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우원식 국회의원은 이 자리에서 전성 위원장을 수많은 지방자치 단체 및 기업과 함께 일한 ‘유능한 변호사’이며 소신과 능력을 갖춘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우 의원은 “전성 위원장은 민주주의를 위해 세 차례 옥고를 치른 후 노동 현장에 투신한 ‘노동운동가’였다”면서 “전 위원장의 능력을 살린다면 앞으로 지역의 균형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사법연수원을 수료(36기)한 전 위원장은 유신체제 철폐 학생운동과 광주학살 진상규명과 전두환 퇴진 시위, 노동자 권익옹호 노동자조직 운동으로 각각 세 차례 투옥했었다.
 
인권변호사인 그는 유신체제철폐 긴급조치 위반 관련 민주화 유공 및 국가배상 사건 20여 건과 광주민주화운동 계엄포고령 위반 관련 민주화 유공 및 국가배상 사건 15여 건을 담당했었다. 또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 기획실장과 접경지역 미래 발전연구소 소장, 한국 DMZ 평화 생명 동산 부이사장 등을 맡아 강원 북부의 상생발전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평을 듣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