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中 바둑 1위, 내일 신안서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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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 기자
입력 2023-12-10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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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회 LG배 8강

  • 11일 전남 신안군서

  • 韓 4 vs 4 中 대결

  • 지난해 中 기사 우승해

바둑판을 바라보는 신진서 9단과 구쯔하오 9단 한국과 중국 1위인 두 기사는 제28회 LG배우승상금 3억원 8강에서 맞붙는다 사진한국기원
바둑판을 바라보는 신진서 9단과 구쯔하오 9단. 한국과 중국 1위인 두 기사는 제28회 LG배(우승상금 3억원) 8강에서 맞붙는다. [사진=한국기원]
한국과 중국 바둑 순위 1위가 격돌한다.

바둑판을 앞에 두고 마주하는 기사는 한국의 신진서 9단과 중국의 구쯔하오 9단이다. 두 기사 모두 자국 바둑 순위 1위다.

두 기사는 11일 전남 신안군 엘도라도 리조트 신안갯벌박물관에서 열리는 제28회 LG배(우승상금 3억원) 본선 8강에서 맞붙는다.

상대 전적은 신진서가 8승 6패로 앞선다. 승자는 13일 4강, 내년 1월 29일부터 결승 3번기를 치른다.

본선 24강부터 대국이 진행된 결과 8강에 한국과 중국 기사 4명씩 살아남았다. 4대 4 한중전이다.

변상일 9단은 왕싱하오 8단을, 안성준 9단은 미위팅 9단을, 한승주 9단은 커제 9단을 상대한다.

변상일은 왕싱하오에 2전 2패를 기록 중이다. 안성준은 미위팅에게 1승 2패로 밀린다. 한승주와 커제는 처음 마주한다. 신진서를 제외하고는 전체적으로 밀리는 형세다.

전회에서는 신진서와 강동윤 9단이 각각 양딩신 9단, 딩하오 9단에게 패배하며 결승 3번기를 중국에 내줬다. 결승 결과 딩하오가 양딩신을 상대로 2대 0 완봉 우승했다.

지난달 2023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4강에서도 한국은 결승에 진출하지 못했다. 자존심 회복이 필요한 상황이다. 

LG배 모든 대국은 바둑TV를 통해 생중계된다. 내일 8강전은 오전 10시부터 중계된다. 이 기전의 제한 시간은 각자 3시간, 40초 초읽기 5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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