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메카 밀양에 야구를 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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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김규남 기자
입력 2023-12-08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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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샤인밀양스포츠파크 야구장 본격 운영준비 완료 - - 2024년 대규모 야구대회 개최 예정

선샤인밀양스포츠파크 야구장 전경사진밀양시
선샤인밀양스포츠파크 야구장 전경 [사진=밀양시]
스포츠의 메카로 자리매김한 경남 밀양시(시장 박일호)가 배드민턴에 이어 우리나라 야구의 메카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계절은 가을을 넘어 만물이 내일을 위한 휴식기에 들어가는 겨울로 접어들었다. 매서운 한파와 추운 날들이 예고되고 있는 겨울, 저마다 월동준비로 겨울나기를 준비하며 다시 돌아올 따뜻한 봄날을 기다리며 내년의 싹을 틔울 '움'들을 간직하고 있다. 겨울이 시작되면서 그간 활기 찼던 그라운드와 코트는 정적만이 흐르고 따뜻한 봄을 기다리는 휴식기에 접어들었다. 

하지만 경남 밀양시는 계절이 무색하게 이미 날개를 펴고 뜨겁게 2024년을 준비하는 모습을 보이며 역동적인 밀양의 생동감 있는 이미지를 각인시키고 있다.  
 
스포츠인, 특히 야구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이미 한 번쯤은 들어봤을 밀양 야구장이 기지개를 켜고 있다. 2024년 본격적인 운영을 앞둔 ‘선샤인밀양스포츠파크’에 대해서 알아보자.

◆ 야구대회, 전지훈련지로 주목

밀양은 그동안 야구 엘리트대회를 치르기에는 다소 아쉬운 경기장만을 보유하고 있었다. 하지만 선샤인밀양스포츠파크가 2024년 출범함에 따라 야구관계자들이 밀양을 주목하고 있다.
 
야구관계자들이 밀양을 주목하는 이유가 무엇일까? 각종 대회개최 및 전지훈련 팀 방문에는 다양한 요소들이 작용한다. 운영진과 참가팀 등이 생각하는 중요한 요소 중에는 우수한 경기장과 환경조건, 인프라 등이 포함돼 있다. 다른 곳과 차별화된 밀양만의 매력에 대해서 살펴본다.
 
△ 우수한 경기장 시설

‘선샤인밀양스포츠파크 야구장’은 경기에 필요한 대형전광판, 불펜, 더그아웃 등과 대회운영에 필요한 기록실, 심판실 등 각종 시설을 갖추고 있다.

특히 지난 11월 시는 밀양시야구소프트볼협회와 함께 전국 유소년야구대회와 전국 우수 중·고교야구대회 2개 대회의 시범운영 경기를 치렀다. 이 대회를 통해 선샤인밀양스포츠파크 야구장은 대규모 대회를 충분히 치를 수 있는 경기장 규모를 갖추고 있는 장소로 입증됐다. 또한 야구장 메인구장에는 조명탑도 설치돼 야간 경기를 할 수 있는 큰 장점도 갖추고 있다.
 
△매력적인 인프라 구성

메인야구장 옆에 위치한 트레이닝센터는 1층 헬스장과 샤워실, 2층 무인카페로 운영될 예정이다. 1층 헬스장은 전지훈련 방문팀이 기초근력훈련과 현장훈련을 병행할 수 있어 이동에 소모되는 시간이 최소화되는 장점을 갖춘 장소다. 2층 무인카페는 장시간 경기를 하는 야구의 특성상 대회관람객과 기타 방문객 등이 간단한 요깃거리와 음료를 먹을 수 있는 작은 쉼터로 제공될 예정이다.
 
또한 선샤인밀양테마파크는 스포츠파크 외에 로컬푸드마켓인 파머스마켓, 복합 문화 휴양형 농촌테마공원, 반려동물과 함께 놀이·체험을 할 수 있는 반려동물지원센터 등 다양한 시설도 있어 경기 외적으로도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최적의 환경·위치 조건

밀양시는 남부지방으로 겨울에 눈·비가 많이 내리지 않아 스케줄대로 훈련이 가능하며, 기온이 항상 따뜻해 운동 중 다칠 우려가 적다. 또한 KTX와 고속도로 등이 지나는 교통의 요충지로 접근성이 좋다.
지난달 18일 선샤인밀양스포츠파크 야구장에서 개최된 전국 우수 중·고교야구대회 경기 모습사진밀양시
지난달 18일 선샤인밀양스포츠파크 야구장에서 개최된 전국 우수 중·고교야구대회 경기 모습. [사진=밀양시]
◆ 2024년 각종 야구대회 개최

그렇다면 2024년 새롭게 개장할 선샤인밀양스포츠파크는 야구관계자들이 얼마나 주목하고 있을까? 이미 이곳에서 개최가 계획된 야구대회들로 충분히 답이 가능할 것이다. 2024년 개최예정인 대회를 살펴보자
 
△ 2월 전국 우수 고교·대학 야구대회 개최
밀양시는 2월 16일부터 28일까지 13일간 정규대회 시작 전 최종점검을 할 수 있는 스토브리그 성격인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스토브리그는 많은 선수들이 출전 기회를 얻을 수 있는 대회로 유망주가 나올지 관심을 가져보는 것도 대회의 주요 관람요소 중 하나다.
 
△4~5월 2024 KUSF 대학야구 U리그 개최

4월 2일부터 5월 24일까지 매주 목·금요일 경상권역 리그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4월 중 제63회 경남도민체전 야구대회도 있어 볼거리가 풍성한 4월이 될 예정이다.
 
△8월 제58회 대통령기 전국대학야구대회 개최
8월 1일부터 시작되는 대통령기 전국대학야구대회는 22일간 밀양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약 50팀, 2000여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대회로 리그전과 토너먼트전을 병행해 대회가 진행된다.
 
경기장에서 선수로서 야구대회를 직접 뛰어보는 것도 좋지만 프로선수를 향해 나아가고 있는 학생들의 뜨거운 야구 열정을 느껴보는 것도 야구를 즐기는 하나의 방법이다. 야구에 관심 있는 누구나 스포츠파크에 방문해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야구 경기장은 이제 준비를 마쳤다. 밀양시에서 심혈을 기울인 선샤인밀양스포츠파크를 방문해 훈련하고 대회를 치르면서 모든 선수들이 일취월장했으면 좋겠다”면서 “또 선샤인밀양테마파크 내 다양한 시설도 즐겨보며 밀양의 매력을 충분히 느껴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야구전지훈련 방문, 3개 야구대회 개최 등으로 대규모 인원이 밀양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숙박업·요식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수십억원의 경제유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밀양시는 배드민턴 메카도시로서의 위상과 더불어 국내 최강 배드민턴팀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최고의 배드민턴 경기장을 갖추고 있어 매년 국제배드민턴대회, 한국실업대학연맹회장기 배드민턴대회, 한국초·중·고연맹회장기 배드민턴대회, 문체부장관기 생활체육 배드민턴대회, 경남도지사기·경남도협회장기 배드민턴대회, 전국오픈 탁구대회 등 수많은 대규모 대회를 유치·개최하는 등 적극적인 스포츠마케팅 활동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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