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동북아 국가들과 이차전지 산업 발전 위한 국제 협력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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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최주호 기자
입력 2023-12-07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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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NEAR 국제포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포항 이차전지 산업 생태계 알려

  • 중국 최대 광물자원 보유 네이멍구 자치구와 이차전지 협력 방안 모색

2023 NEAR 국제포럼 및 제14회 경제·인문 교류 분과위원회 장면 사진포항시
2023 NEAR 국제포럼 및 제14회 경제·인문 교류 분과위원회에서 2030 포항의 미래 비전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포항시]
경북 포항시가 이차전지 산업 발전을 위해 국제 협력에 나섰다.

시는 7일 경주 라한 호텔에서 열린 ‘2023 NEAR 국제포럼 및 제14회 경제·인문 교류 분과위원회’에 참가해 포항시의 우수한 이차전지 산업 생태계 및 육성 계획을 알리고, 동북아 지방 정부와 이차전지 산업 발전을 위해 국제적으로 교류 협력을 넓힐 방안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동북아시아지역자치단체연합(NEAR) 사무국과 경북도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한국, 중국, 일본, 러시아, 몽골 5개국 150여 명이 참석했으며, ‘대전환 시대, 동북아 지방 정부 간 협력 방안’을 주제로 전문가 세션, 특별 강연 세션 그리고 각 국가 지역 주력 산업을 소개하는 지방 정부 세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정명숙 포항시 배터리첨단산업과장은 지방 정부 세션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차별화된 인프라와 기업 투자 환경 등 포항이 보유한 우수한 산업 여건과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이차전지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추진한 주요 정책을 소개하고, 이차전지 국가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등 그동안의 성과와 전지보국으로 새롭게 태어나는 2030 포항의 미래 비전을 설명했다.
 
이어 포항시는 중국 네이멍구 자치구와 이차전지 분야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포항시와 네이멍구 자치구 및 바오터우시는 지역 주력 산업 현황과 주요 정책 등을 공유하고 이차전지 분야 협력 사업 발굴을 위해 상호 교류와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몽골과 접경 지역인 중국 북방에 있는 네이멍구(內蒙古) 자치구는 광산이 매우 풍부하고 희토류·철강·비철금속·석유화학 소재 중심의 신소재산업이 발달했다. 네이멍구 자치구 최대 공업도시 바오터우시는 전기자동차의 핵심 원료인 희토류의 주산지로 포항시와 지난 2009년 교류의향서를 체결한 바 있다.
 
한편 포항시는 이차전지 전주기 산업 생태계 구축, 세계 최고 수준 R&D 인프라와 전문 인력, 세계 물류 인프라 확보, 대규모 기업 투자 유치 등 이차전지 산업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전국 최초 4년 연속 우수 특구로 평가된 배터리 리사이클링 규제자유특구 지정, 이차전지 종합관리센터 등 선제적인 인프라 구축과 사용 후 배터리 자원순환 클러스터, 인라인 자동평가센터 등 다양한 국책 사업을 유치해 국가 이차전지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행보를 꾸준히 이어오고 있으며, 지난 7월 이차전지 국가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돼 위상을 더욱 공고히 했다.
 
포항시는 이러한 성과들을 기반으로 향후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이차전지 국제 협력 사업 등을 추진함으로써 글로벌 이차전지 초격차 선도 도시로서 자리매김한다는 구상이다.
 
정명숙 포항시 배터리첨단산업과장은 “이번 국제포럼 강연을 통해 K-배터리 선도 도시인 포항의 우수한 산업 생태계와 강점을 국제적으로 알릴 수 있었다”며, “중국 등 동북아 지역은 물론 해외 주요 국가와 이차전지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글로벌 초격차 선도 도시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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