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요한, 혁신위 해산 발표 당일 안철수와 회동..."고마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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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오현 기자
입력 2023-12-07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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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과학기술인재, 당 지도부 정치적 희생 등 논의 예정

  • 인 위원장 "안 의원과 친해질 수 있는 가능성 있어"

사진김민우 수습기자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7일 안철수 의원과 국회 의원회관에서 회동에 나섰다. [사진=김민우 수습기자]
국민의힘 혁신위원회가 공식 해산을 발표한 7일 오후 인요한 혁신위원장이 안철수 의원을 찾았다. 이번 만남은 인 위원장의 요청으로 성사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들 회동의 의미가 주목되고 있다.

인 위원장은 국회 의원회관에서 안 의원을 만났다. 인 위원장은 "안 대표께서 너무나 따뜻하게 제가 제일 힘들 때 지지하는 발언도 해주셨고 고마워서 온 것"이라며 지나친 의미 부여를 일축했다.

이어 "안 의원과 연배가 비슷하다. 또 같은 닥터(Doctor)로서 우리가 앞으로 친해질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인 위원장은 또 "우리 공통 관심사는 과학의 발전이고 거기에 훌륭하게 대성공을 이룬 분인데 오늘 듣고 배우고 싶다"며 "또 통합에 대해서 안 대표가 참 잘 아시는 것 같다"고 했다.

비공개로 전환된 회담에서 이들은 이번 총선서 △과학기술인재 발굴과 공천 △대한민국 대통합 △당 지도자의 정치적 희생 등을 주제로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안 의원은 여러차례 혁신안에 대한 당 지도부의 빠른 결단을 요청한 바 있다. 이날도 안 의원은 SBS 라디오에 출연해 '긴 호흡으로 지켜봐달라'는 김기현 당대표 발언에 "호흡이 길면 숨 넘어 간다"며 "모든 건은 정치인의 눈이 아니고 국민의 눈높이로 봐야 되는 것 아니겠냐"고 비판했다.

혁신위에 대해서도 "제일 중요한 것이 건강한 당정 관계로, 당이 되려면 제대로 목소리를 내야 하는 당이 돼야 하는데 혁신위에서 끝까지 꺼내지 않았다"고 꼬집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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