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청, '2024 강원유학' 뜨거운 관심과 기대 속 모집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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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윤중국 기자
입력 2023-12-04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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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강원도교육청
[사진=강원도교육청]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4일부터 오는 12일까지 7일간 2024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농어촌유학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농어촌유학은 도시 학생 및 학부모가 강원의 자연 친화적 생태교육환경 및 특성화된 교육과정을 찾아 유학 또는 정착함으로써 농어촌지역과 농어촌 학교의 소멸을 막고 ‘도시와 농어촌의 상생’을 지원하는 도농교류 프로그램이다.

장기적 관점에서 유학생과 가족의 귀농, 귀촌 형태 정착으로 이어지는 것을 목적으로 2023년도 2학기부터 시범 운영 중이다.

2024 강원유학 신청서는 △서울지역의 경우, 원적교를 통해 서울시교육청으로 제출하고 △그 외 지역은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에 기간 내 제출하면 된다.

지난 11월, 2024 강원 농어촌유학 참여 학교 공모를 진행했으며 최종 9개 지역(삼척, 원주, 영월, 양구, 양양, 인제, 정선, 홍천, 춘천) 17개교(초 14교, 중 3교)가 선정되어 학생 맞이 준비에 들어갔다.

최종 선정교는 △삼척(오저초) △양구(방산초) △양양(한남초) △영월(녹전초, 옥동초, 마차초, 무릉초, 녹전중) △원주(귀래중) △인제(용대초, 귀둔초) △정선(화동초) △춘천 (송화초) △홍천(삼생초, 원당초, 모곡초, 내촌중) 17교이다.

특히, 내년에는 중학교 3교(녹전중, 귀래중, 내촌중)도 선정되어 유학 대상 범위가 초 1학년에서 중 2학년까지로 확대되었으며 모집인원도 전년도 50명에서 100명으로 증대 운영할 계획이다.

농어촌유학은 12월 중 유학 대상자 가배정 안내를 실시하고 희망학교 및 기관 방문을 진행한 후, 12월 22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최종 신청서 제출 및 선정 절차를 밟게 된다.

이후 주소 이전 및 전학 절차 완료 후, 2024학년도 1학기부터 유학학교 개학일에 맞춰 본격적인 농어촌유학을 시작하게 된다.

한편, 농어촌유학은 가족 전체 또는 일부가 이주해 지자체 ‧ 마을에서 제공하는 거주시설에서 생활하는 △가족체류형, 학생이 학교 인근 농가에서 농가 부모의 보살핌을 받으며 생활하는 △농가홈스테이형, 법인격을 갖춘 단체에서 활동가의 보살핌을 받으며 생활하는 △유학센터형의 3가지 형태로 운영된다.

개인 유학 경비는 △가족체류형의 경우, 자녀 수에 따라 지원(1명 60만원, 2명 80만원, 3명 100만원, 4명 120만원) △농가홈스테이형과 유학센터형은 학생 1인당 월 60만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신경호 교육감은 “지난해 농어촌유학에 대한 뜨거운 관심으로 교육을 이유로 강원을 찾아오게 함에 있어 큰 성과를 이뤘다”라며 “지난 한 학기 강원교육가족이 한마음으로 추진한 농어촌유학의 경험을 소중한 자산 삼아 유학생과 가족, 강원교육공동체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상생의 교육생태계를 확장하는데 협력 및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2024학년도 초등학교 의무취학 통지 및 예비소집 시작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24학년도 초등학교 의무취학 추진계획’을 지난 10월 수립했으며 관련 업무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2024학년도 초등학교 취학 대상 학생은 6세(2017년 출생) 아동과 조기입학 신청 아동(2018년 출생) 및 전년도 미취학 아동이다.

취학대상 아동명부는 읍·면·동 주민센터(행정복지센터)에서 2023년 10월 1일 기준으로 작성하고 12월 20일까지 취학대상 아동 가정으로 발송한다.

온라인 취학통지서 발급 기간의 경우, 기존에는 11일이었으나 올해에는 발급 기간을 20일로 늘려 12월 1일부터 12월 20일까지 ‘정부24’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통지서를 열람 및 발급할 수 있다.

2024학년도 초등학교 예비소집기간은 2024년 1월 2일부터 1월 4일중 각 학교가 실정에 맞춰 연속된 날짜 2일 이상을 지정해 운영하며 아동의 소재 및 안전을 확인하기 위해 대면 실시가 원칙이다.

최영일 행정과장은 “초등학교 의무취학대상 아동의 현황 파악을 철저히 할 것을 주민센터와 각 학교에 당부했다”라며 “초등학교 의무취학 취학통지서 발급 및 예비소집이 잘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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