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오픈AI 이사회에 의결권 없이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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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주혜 기자
입력 2023-11-30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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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트먼 "MS와 협력하기로 선택"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마이크로소프트(MS)가 오픈AI 이사회에 의결권이 없는 참관인(옵서버) 자격으로 참여하게 됐다고 28일(현지시간) 밝혔다.

MS는 오픈AI에 130억 달러(16조8000억원)를 투자해 지분 49%를 보유하고 있지만, 이사회에 참여하지 못해 샘 올트먼 축출 사태를 뒤늦게서야 접할 수 있었다. 
 
올트먼은 오픈AI 홈페이지에 게시한 메모를 통해 “우리는 MS와 협력하기로 올바른 선택을 했다”며 “우리의 새 이사회에 MS를 의결권 없는 옵서버로 포함하게 돼 기쁘다”라고 밝혔다. 이어 “모든 일을 겪고도 직원을 한 명도 잃지 않았다”며 “여러분은 서로를, 회사를, 그리고 우리의 미션을 굳건히 지켰다”고 덧붙였다.

MS는 오픈AI 이사회 회의에 참석할 사람이 누군지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이달 잠시 CEO를 맡은 미라 무라티 최고기술책임자(CTO)가 계속 CTO직을 맡기로 했으며, 그레그 브록먼은 회장으로 복귀했다.
 
앞서 올트먼은 브렛 테일러 전 세일즈포스 최고경영자(CEO), 래리 서머스 전 미 재무부 장관, 애덤 디안젤로 쿼라 CEO가 새 이사회 멤버라고 밝혔다. 오픈AI는 다른 이사회 멤버도 물색 중이다. 새 이사회는 오픈AI의 지배구조 개선과 올트먼 축출 사태 등과 관련한 감독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사회 의장인 테일러는 “오픈AI의 기업 거버넌스를 강화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서도 회사와 전 직원이 안정을 찾는다면 이사회를 떠날 것이라고 알렸다.
 
올트먼 축출을 결정한 이사회 구성원은 디안젤로를 제외하고 모두 이사회를 떠났다. 기존 이사회 멤버인 헬렌 토너 조지타운 보안 및 신흥 기술 센터는 이날 X를 통해 이사회 사임 사실을 공식적으로 알렸다. 

올트먼은 X를 통해 “나와 이사회 구성원 간에 오해가 있었던 것은 분명하다”며 “이 경험을 통해 배우고, 앞으로 회사가 나아갈 때 이러한 배움을 적용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썼다. 이어 “나는 최근의 모든 사건에 대한 이사회의 독립적인 검토를 환영한다”며 “오픈AI의 강화에 기여한 헬렌과 타샤에게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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