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연말 연시 맞아 12월 원주사랑상품권 150억원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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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윤중국 기자
입력 2023-11-30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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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월~10월까지 총 940억원 판매, 그중 864억원 1개월 이내 소비

 
사진원주시
[사진=원주시]
강원 원주시는 연말 연시를 맞아 12월 원주사랑상품권을 100억원에서 150억원 규모로 확대 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연말 연시 대목을 앞두고 소상공인 매출을 증대하고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조치이다.

12월 원주사랑상품권은 오는 1일 오전 10시에 발행되며 9월부터 연말까지 1인당 월 구매 한도는 50만원이다.

한편,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원주사랑상품권은 총 940억원이 판매되었으며 그중 약 92%에 해당하는 864억원이 1개월 이내 지역 가맹점에서 소비가 이루어져 원주사랑상품권의 지역 내 소비 촉진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이번 조치가 원주시 소상공인 매출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시민의 가계 부담을 덜고 따뜻한 연말연시를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중국기업 계약파기' 지역 중소기업 살리기 시민들 성원 이어져
강원 원주시는 중국 수출제품 대금 미입금으로 계약파기 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을 돕기 위해 직원들이 함께 제품 구매하기에 동참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관내 A 중소기업은 지난 5월 중국의 수출기업과 냉동제품 1만 6000개의 계약체결을 했으나, 중국 기업의 대금 미지급 계약이 파기되면서 창고에 쌓여있는 냉동제품 판매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원주시는 지난 27일 내부 행정망을 이용해 부서별 제품 구매자 명단을 취합, 중소기업에 전달하고 있으며 11월 30일까지 도움의 손길을 이어갈 예정이다.

또한, 원주시 사회단체 및 여성경제인협회 원주지회 등에서도 원주 기업 살리기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연말연시를 맞아 기업의 어려움에 모두 함께 한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원주시는 기업의 동반자로써 최선의 노력과 지원을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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