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오세훈표 서울형 키즈카페' 시립 1호점 개관..."서울형 키즈카페의 모범으로 자리잡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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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규홍 기자
입력 2023-11-22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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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서울형 키즈카페 시립 1호점 동작구 대방동에 22일 개관

  • 한양도성, 빌딩숲, 남산케이블카 등 서울 경관 형상화한 대형 놀이시설 도입

  • 양육친화 환경 역점사업… 현재 13개소 운영, 7만3000명 이용, 만족도 97.6%

오세훈 서울시장이 서울형 키즈카페 개관식에 참석했다 사진서울시
오세훈 서울시장이 22일 동작구 스페이스살림에서 열린 서울형 키즈카페 시립1호점 개관식에 참석해 활짝 웃으며 어린이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서울시]
서울시가 아이와 함께 외출하기 좋은 ‘양육 친화’ 환경 조성 차원에서 ‘서울형 키즈카페’를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오세훈 시장이 주도한 서울형 키즈카페 1호점을 개점했다. 오 시장은 개관식에서 "서울형 키즈카페 모범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많은 이용을 당부했다.
22일 시는 오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동작구 대방동 스페이스살림에서 '서울형 키즈카페시립 1호점' 개점식을 했다고 밝혔다.
'서울형 키즈카페’는 가족과 함께 키즈카페에 갔던 경험을 토대로 오 시장이 낸 아이디어에서 시작해 현재 종로·중랑·광진·강동구 등에서 13곳이 운영 중이다.
모두 시에서 설치·운영하는 구립이며 시가 직접 운영하는 시립형이 문을 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형 키즈카페’는 부담 없는 가격으로 미세먼지, 날씨 등 제약 없이 모든 아이들에게 뛰어 놀 권리를 보장하는 공공실내놀이터다.
2022년 5월 종로에 1호점(구립)이 문을 연 이후 현재까지 13곳이 운영 중이다. 시는 지금까지 7만3000여 명이 이용했으며 만족도와 재방문 희망도 각각 97.6%, 96.9%로 높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문을 연 시립 1호점은 동작구 대방동 스페이스살림 지하 2층에 연면적 396㎡ 규모로 조성됐다. 높은 층고와 중정을 활용해 아이들이 키즈카페 내부에서 개방감과 날씨(햇빛, 눈, 비), 사계절 변화를 느낄 수 있도록 조성한 것이 특징이다.
이용 대상은 3~9세 아동과 보호자며 기본 2시간, 돌봄 이용까지 5000원이고 식음료는 판매하지 않는다. 운영시간은 화~일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며 일일 3회 차로 운영된다.
오 시장은 "시립 1호점이 서울형 키즈카페 모범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잘 운영하겠다"며 "앞으로 서울형 키즈카페가 아이들과 부모님 모두가 안심하고 시간을 보내는 행복한 놀이터가 돼 서울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자리 잡는 데 좋은 공간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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