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중국대사관, 관광교류 활성화 결의문 채택...오세훈 "품격있는 관광문화 정착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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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규홍 기자
입력 2023-11-21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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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중 관광교류 2천만 시대를 위해 양국 공조 협력을 바탕으로 고품격 관광환경 조성

  • 공정한 관광질서를 훼손하는 덤핑관광 행태에 대한 한중 공동 대응방안 논의

  • 서울시장-주한중국대사, 한·중 관광시장의 건전한 발전을 위한 공동결의문 채택

오세훈 서울시장왼쪽이 21일 서울 중구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열린 에서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와 공동실천 결의문을 채택 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오세훈 서울시장(왼쪽)이 21일 서울 중구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열린 에서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와 공동실천 결의문을 채택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코로나19가 엔데믹으로 전환된 이후 중국인 단체관광이 재개되면서 한·중 관광 교류가 활성화됐다. 서울시는 주한 중국대사관과 심포지엄을 개최해 관광교류 활성화 결의문을 채택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품격 있는 관광문화가 정착돼야 한다"며 중국 측에 협조를 당부했다.

21일 서울 중구 앰배서더 풀만 호텔에서 열린 '한·중 관광시장의 건전한 발전을 위한 공동 심포지엄'에 참석한 오 시장은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와 한·중 공동실천 결의문을 채택했다.

오 시장은 "한·중 관광 활성화를 위한 전제는 민간의 자유로운 문화와 관광 교류 확대에 있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호혜와 선린에 입각한 한·중 간 관광 교류를 확대해 나가고 품격 있는 관광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싱 대사도 "주한 중국대사관과 서울시가 한·중 관광의 질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지혜를 모으고자 이번 심포지엄을 공동 주최하게 됐다"면서 "중국은 한국인 관광객에게 더 나은 관광 서비스를 제공하고, 양국 인문 교류의 지속적인 발전을 촉진하며, 양국 국민 간 우호 감정을 심화시키기 위해 기꺼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한·중 관광시장이 점차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관광시장 조기 회복과 관광 교류 활성화, 건전한 관광 질서 확립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심포지엄에서는 관광 관련 연구기관, 학계, 업계, 언론 등 각계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다양한 관점에서 의견을 나누고 경험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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