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의회, 2024년도 주요업무보고 청취 시간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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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박재천 기자
입력 2023-11-15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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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년 사업 예산 확보 강조, 45% 삭감은 부당 지적  

사진군포시의회
[사진=군포시의회]
경기 군포시의회 의원 대다수가 14일 진행된 제270회 임시회 ‘2024년도 군포시 주요업무보고’ 청취 시간을 가졌다.

이날 시의회에 따르면, 의원들은 환경과에 대한 주요업무보고 청취 일정 중 내년도 신규사업 계획이 거의 없고, 기존 사업도 대부분 축소돼 문제가 크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이훈미 의원은 "2024년 환경과 예산안이 올해 2회 추경 대비 45% 정도 감소해 기존 사업도 제대로 시행되지 않을 상황"이라며, "당장의 결과보다 향후를 대비하는 환경업무의 연속성 손상이 우려된다"고 밝혔다.
 
이어, 김귀근 의원은 환경교육의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는 자치단체의 환경교육 활성화 책무를 규정하고, 군포시도 시장 승인하에 관련 계획을 수립했음에도, "내년도 사업 예산이 편성되지 않은 것으로 안다며 시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이우천 의원도 "한 부서의 인력은 그대로 두면서 예산만 50% 가까이 줄이는 것은 상식적이지 않은 일"이라며, "꼭 해야 할 일도 못 할 정도의 조치이므로 조정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동한 의원은 경기희망에코마을 조성계획에 변경 사항이 많고 여러 부서 간 협력할 사업이 많아 조율을 잘해 달라고 당부했고, 신금자 의원은 수소차 충전소 설치 사업 추진 과정에 변동이 크니 신중하게 정책을 결정하라고 환경과에 주문했다.
 
이 외에 업무 추진 및 분장에 대한 의견도 있었다. 먼저 신경원 의원은 마을버스와 지역 택시의 전기차 전환 사업이 대기환경 개선에 큰 도움이 되니 차질 없이 진행해 주길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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